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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 중국 관점으로 쓴 공유경제 백서 이 책은 읽어볼 책 목록에 있었던 책이긴 하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책은 아니었다. 새로 들어온 책 코너에 있었고, 들여다 봤는데 내가 관심 있는 키워드가 할애되어 있는 장이 보였고, 그래서 그 개념에 대해 어떤 관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읽었다. 공유경제 : 중국 정부와 텐센트가 공동 기획한 공유 경제 교과서 마화텅, 장샤오롱, 쑨이, 차이슝산 지음, 양성희 옮김, 열린책들, 448쪽, 22000원 한줄평 : "중국 관점으로 쓴 공유경제 백서" 얻은 것 : 공유경제를 바라보는 '중국'의 관점 초반부를 읽고 애초에 기대한 것은 공유경제에 대한 독특하거나 새롭거나 다른 생각들과 어울렸을때 의미가 많아지는 어떤 관점이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공유경제에 대한 특별한 관점은 없다.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
동물의 무기 : 극한 무기 발달 요소와 특징 그리고 인간과의 유사성 원서가 나온지는 3년이 지났지만 한국어판으로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이다. 과학쪽 신간들은 나중에는 많이 안 빌려가는 책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신청을 해서 비치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 한 두 달은 빌리기가 어렵다. 나도 이 책에 대해선 관심은 있지만 우선순위가 높지 않은 책이었는데, 신간 코너에 떡하니 있어서 읽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동물의 무기 :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운 극한 무기의 생물학 /Animal Weapons : The Evolution of Battle 더글러스 엠린 ( Douglas J. Emlen ) 지음, 승영조 옮김, 최재천 감수 북트리거, 408쪽, 19500원 한줄평 : "극한 무기 발달 요소와 특징 그리고 인간과의 유사성" 얻은 것 : 핸디캡의 원리, 정직한 신호불균형-..
[읽을 책] 스케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 원서가 나온지는 1년이 지났지만 영어가 짧아서 번역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온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다.먼저 복잡계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 책의 존재를 알았다. 다큐멘터리의 내용 중 규모에 따른 법칙에 관한 내용이 내 마으믈 사로 잡았고, 몇번을 보다 보니 스치듯 지나가는 화면에 이 책이 보였다. 살펴 보니 미국에 산타페 연구소라는 복잡계 연구를 하는 연구소가 있고, 그곳을 이끄는 사람중 하나인 제프리 웨스트 교수가 지금까지의 복잡계 연구 성과를 책이었다.내가 아는 한 산타페 연구소가 가장 앞서 있는 연구소고 그곳의 관점이라면 현재로써는 가장 살펴봐야할 가치가 있어 보인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고민과 의문이 있었는데, 지난 ..
하버드대학 중국 특강 : 전문가들의 눈으로 중국 엿보기 중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중국에 대한 기사를 쓴 언론매체와 그것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선입견과 편견들만 가득하기만 하다.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지구 어디에서 살던지 중국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해서 깊이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얼마전에 읽은 "전문가와 강적들 : 아기 대접은 좋고, 애 취급은 싫고" 에서 느낀 바가 많아서, 계속해서 접하게 되는 짧은 인식 보다는 이런 전문가들의 생각과 의견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적용해볼까 한다. 하버드대학 중국 특강 : 하버드 석학들의 36가지 질문,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The China Que..
2018년 독서 목록 2018년 독서 목록( ..ing )걸그룹 경제학/360p/₩1,8000힐빌리의 노래/428p/₩1,4800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272p/₩1,4000불평등의 역사/768p/₩4,0000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416p/₩1,9000네이버후드 프로젝트/640p/₩2,5000조용히 이기는 사람들/220p/₩1,3000섹스, 다이어트 그리고 아파트 원시인/464p/₩1,8000우리가 사랑에 대해 착각하는 것들/208p/₩1,3800초유기체 인간/392p/₩1,8000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672p/₩2,5000진화론의 유혹/543p/₩2,5000전체를 보는 법/300p/₩2,0000전문가와 강적들/420p/₩1,8000센스 앤 넌센스/488p/₩1,9000지식의 반감기/340p/₩1,60..
운을 읽는 변호사 : 운을 얻으려면 다투지 마라 사실 난 서양적 세계관 속의 운에 더 익숙하다. 대표적인 것이 "행운에 속지 마라 : 대체역사까지 고려하는 확률적 사고" 이다. 이것도 내가 보기엔 하향적 사고에 가깝긴 한데, 그래도 서양적 세계관이 확실히 묻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개념에 가장 근접하게 운에 대해 말한다면, 복잡계에 기반한 운의 개념에 더 가깝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동양 세계관의 책을 읽어봤다. 읽고 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동양이든 서양이든, 그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지 삶의 지혜를 쌓은 사람은 세계를 보는 눈과 대하는 자세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운을 읽는 변호사 : 1만 명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결과 /1万人の人生を見たベテラン弁護士が教える「運の良くなる生き方」 1만명의 삶을 본 베테랑 변호사가 가르쳐주는 "운이 좋아지는 삶의 태도" 니..
지식의 반감기 : 지식 변화의 패턴 이 책은 읽을 책 목록에는 올려두었었지만 오랬동안 목록에만 있었을 수도 있었던 책이다. 마침, 새로 들어온 책 코너에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내친 김에 읽게 되었다. 상당히 지루한 주제일 수도 있는 책이지만, 의외로 빨리 읽은 책이다. 전체를 다 읽는데 이틀, 정리하는데 하루가 걸렸다.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책의 내용이 선입견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지식의 반감기 : 세상의 변화에는 공식이 존재한다 / The Half-life of Facts : Why Everything We Know Has an Expiration Date 새뮤얼 아브스만 ( Samuel Arbesman ) 지음, 이창희 옮김, 책읽는수요일, 340쪽, 16000원 한줄평 : "지식 변화의 패턴" 얻은 것 : 지식 ..
센스 앤 넌센스 : 진화론의 주요 5개 학파 정리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전에 읽었던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얼굴의 발달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라는 책에서 "적소구축"이라는 개념을 알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을 찾다가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주제가 따로 있는 만큼 만족할 만한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지만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됐다. 센스 앤 넌센스 :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 Sense and Nonsense : Evolutionary Perspectives on Human Behaviour 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 ( Kevin N. Laland, Gillian Brown ) 지음, 양병찬 옮김, 동아시아, 488쪽, 19000원 한줄평 : "진화론의 주요 5개 학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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