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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도 여러 매체에서 소개한 책들이 많았으나, 대부분은 한국에 너무 익숙한 둘중 하나의 정서라 굳이 볼 필요가 없어 보였다.
한가지 책이 눈에 띄었는데, 뉴요커의 교열담당자가 쓴 "뉴욕은 교열 중" 이라는 책이다. 저자의 경력만 봐도 내용이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관점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익숙한 관점은 책을 읽지 않아도 계속 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책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싶지 않다.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관점들 책으로나마 얻고 싶다.
이 책은 분명 저자의 직업적 특성 때문에 색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뷰상으로 보면 글 자체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해당 분야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떤 정서가 포함되어 있을지는 감이 안 잡힌다. 물론 그래서 더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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