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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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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 스케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 원서가 나온지는 1년이 지났지만 영어가 짧아서 번역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온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다.먼저 복잡계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 책의 존재를 알았다. 다큐멘터리의 내용 중 규모에 따른 법칙에 관한 내용이 내 마으믈 사로 잡았고, 몇번을 보다 보니 스치듯 지나가는 화면에 이 책이 보였다. 살펴 보니 미국에 산타페 연구소라는 복잡계 연구를 하는 연구소가 있고, 그곳을 이끄는 사람중 하나인 제프리 웨스트 교수가 지금까지의 복잡계 연구 성과를 책이었다.내가 아는 한 산타페 연구소가 가장 앞서 있는 연구소고 그곳의 관점이라면 현재로써는 가장 살펴봐야할 가치가 있어 보인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고민과 의문이 있었는데, 지난 ..
[읽을 책] 자본 없는 자본주의 /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 읽을 책 : 자본 없는 자본주의올해 1월 정도에 어떤 신문 칼럼을 통해 접하게 된 책이다. 그 당시에는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오기 전이었다. 그 당시에 어떤 이유로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자본주의를 다룬 책 중에서 관점이 독특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지금은 다른 의미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제 조금씩 틀이 잡혀가기 시작하는 내 생각에 대한 검증도구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읽을 책 :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개인적으로는 제목만 봐도 "이성적 낙관주의자 :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짝짓기"나 "넌제로 : 생물과 문화의 진화를 이끄는 넌제로섬 원리에 대한 설명서" 같은 책들이 떠오른다. 최근 들어 두 책 모두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읽을 책]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지난 주에 소개된 책들 중에도 공통적인 책이 있었다. 요즘엔 좀 관심이 떨어지는 분위기이긴 한데, 그래도 일정 정도의 관심은 늘 받는 주제인 천재에 관한 책이다.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사실 예전 같았으면 눈에 불을 켜고 봤을 것이지만, 최근엔 어느 정도 입장이 정리된 상태라 큰 기대까지는 하지 않는 편이긴 하다. 세상의 모든 현상들에 대해, 수만가지 중간 과정과 원인들 중에서 그것이 일어나는 마지막 트리거쯤 되는 원인 하나를 발견하고는 엄청난 것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제 슬슬 눈에 들어오는 것도 한 이유다. 이 책 또한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 그리고 저널리스트 특유의 경향이 살짝 읽은 리뷰에서도 느껴진다. 근본적인 연구를 쓴 책이 아니라서, 반드시 읽을 책은 아니지만 목록에 올리고 ..
[읽을 책] 뉴욕은 교열 중 지난 주에도 여러 매체에서 소개한 책들이 많았으나, 대부분은 한국에 너무 익숙한 둘중 하나의 정서라 굳이 볼 필요가 없어 보였다. 한가지 책이 눈에 띄었는데, 뉴요커의 교열담당자가 쓴 "뉴욕은 교열 중" 이라는 책이다. 저자의 경력만 봐도 내용이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관점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익숙한 관점은 책을 읽지 않아도 계속 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책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싶지 않다.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관점들 책으로나마 얻고 싶다. 이 책은 분명 저자의 직업적 특성 때문에 색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뷰상으로 보면 글 자체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해당 분야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떤 정서가 포함되어 있을지는 감이..
[읽을 책] 메뚜기와 꿀벌 오래간만에 거의 모든 신문에서 소개하는 책이다. 메뚜기와 꿀벌로 상징되는 그리고 대립되는 존재들을 통해 자본주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같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리뷰 내용을 일부러 보지 않아서 책 내용은 추정할 수 밖에 없어서다. 자본주의, 메뚜기, 꿀벌 위 세 단어만 가지고도 연상되는 것들이 있긴한데, 어떤 관점일지가, 그러나까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비유인지 저자만의 독특한 세계관일지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이었으면 한다. 일부러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아서 영어 원서 제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꿀벌보다 메뚜기가 제목에 먼저 등장하는게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성향이 다른 매체들이 다 소개하는 걸 보면, 최소한 나름의 의미는 던저주리라 본다.
[읽을 책]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오래간만에 거의 모든 신문에서 신간으로든 비중있게든 소개된 책이다. 얼굴과 진화를 다룬 책인데, 소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얼굴 진화에 관한 책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느낌상 이 내용은 서문 또는 초반부에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진화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얼굴에 초점을 맞춘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보통은 손, 직립보행, 소화기관, 두뇌 등이 주요 대상으로 나오고, 얼굴 부분에서는 눈동자 정도가 소재로 가끔 나온다. 이 책은 얼굴 전체를 다루는 것으로 보이며, 얼굴의 진화를 사회성의 발달과 연관하여 설명하는 듯 하다. 최근의 진화 관련 학문 추세가 사회성 쪽으로 흐르는 것 같고(느낌상 어떤 흐름이 일반 서적으로 정리되서 나오는데까지는 5~10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나..
[읽을 책] 시간의 탄생 지난 주에 나온 책들을 살펴보고 읽어봐야겠다고 찍은 책을 보니, 여러 신문에서 소개한 책들 중 공통적으로 나온 책은 한 권 뿐이었다. 바로 시간의 탄생. 좀 두껍고 내용도 무거운 책으로 보여진다. 저자 이름을 보니 독일계가 아닐까 싶다. 시간 관련하여 읽은 책 중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책으로 타임 패러독스 ( The Time Paradox ) - 시간을 대하는 6가지 태도와 균형잡힌 시간관 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은 또 어떨까 싶다. 공통적으로 소개된 책들로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부족의 시대', '反중국의 역사' 등이 있었는데, 딱히 끌리지는 않는다. 단지 개인적으로. 대신 '나는 네가 어제 한 행동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끌린다. 너무 가벼운 책일 가능성도 있긴 한데 그냥 내 취향인..
[읽을 책] 생각의 기원, 자살의 사회학 지난 주에도 여러가지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책은 한 권이었다. 개인적을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다. 신문 리뷰들을 제목 정도에서 훓어 보면 진화심리학적 관점을 기본으로 가지고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직접 읽어봐야 알겠지만.. 인간의 생각에 대한 책들은 꽤 있었고, 사람들 저마다 의견도 다양하다. 이 책은 어떤 관점일지 기대된다. 여러 신문에서 소개한 책으로 "자살의 사회학"이라는 책이 있는데, 어떤 신문에서 발빠르게 자살한 보이그룹 멤버를 언급하며 리뷰를 썼다. 리뷰 제목들을 훓어 보면 관련 분야의 학자가 다년간의 연구를 담은 상당히 학구적인 책으로 보인다. 이런 연구를 한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구미 당기는 일이긴 한데, 가격과 페이지수를 보니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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