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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9

관심의 경제학 - 가치있는 희소자원, 관심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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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일간지에 소개된 저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찾아서 읽어본 책이다. 처음엔 읽기 쉽게 만든 대중경제학 책인줄로 알았는데, 찾아서 책장을 넘겨보니 딱히 쉽게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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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경제학 - 정보 비만과 관심 결핍의 시대를 사는 새로운 관점 /
The attention economy : understanding the new currency of business

토머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존 백(John C. Beck) 지음, 김병조/권기환/이동현 옮김,
21세기북스, 327쪽, 15000원

"가치있는 희소자원, 관심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관심을 중심으로한 경영참고서에 가깝다고 생각 된다. 번역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오는 단어들로 추정하건데 의식적으로 쉽게 쓰려고 한 책은 아니다. 간단히 말해 가볍게 읽기는 좋지 않다는 말이다. 책 자체도 가로 비율이 일반적인 책보다 커서 들고 다니며 읽기도 불편하다.

책 형식은 일단 그렇지만, 내용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가 그동안 읽은 책 중에 관심 자체에 관심을 둔 첫번째 책이 아닌가 한다. 물론 전에 읽은 책 중에 미코노미(미코노미 - 주목이 희소자원이 되는 나를 중심으로한 웹2.0 경제학)라는 관심(주목)에 관심을 가진 책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그 책은 관심(주목)이 주요 관심 대상이었지만 관심 그 자체를 다룬 책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 책이 이 책보다 나중에 나온 책이고 책의 저자가 상당한 독서량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아마도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고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생각된다.

경영이나 비지니스 쪽에 관심이 없거나 그 쪽 분야를 골치 아프다고 생각 한다면 책 중간 부분은 선택적으로 읽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관련 종사자라면 보느 쪽을 권하겠지만, 관심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희소자원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에게 맞는 적용방법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관심에 대한 책이라서 그런지, 책 중간 중간에 관심을 분산시키는 글이 본문과는 별도로 자주 나온다. 내용이 본문과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책읽는 흐름이 끊기는 부작용이 있다. 원서도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옥에 티라고 생각 된다.


2009 Total : 9030p
= 343p + 378p + 571p + 467p + 808p + 364p + 299p + 336p + 548p + 298p + 560p + 503p + 632p + 376p + 329p + 349p + 344p + 380p + 262p + 556p + 327p

2009 Total : ₩34,6000
= ₩13800 + ₩13000 + ₩18000 + ₩23000 + ₩28000 + ₩17000 + ₩13800 + ₩13000 + ₩25000 + ₩12000 + ₩22000 + ₩25000 + ₩14800 + ₩13000 + ₩12000 + ₩13000 + ₩13800 + ₩13800 + ₩12000 + ₩25000 + ₩15000

관심의 경제학 - 6점
토머스 데이븐포트.존 벡 지음, 김병조 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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