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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9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한 권으로 읽는 교과서 같은 교양경제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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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입해서 한번 읽어본 책인데,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개정판을 선물 받았다. 초판은 양장본도 아니었고 표지도 땀에 쉽게 손상되는 재질이어서 맘에 안 들었는데, 이 개정판은 일단 외관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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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New ideas from dead economists

토드 부크홀츠(Todd G. Buchholz) 지음, 이승환 옮김
김영사, 430쪽, 13900원

"한 권으로 읽는 교과서 같은 교양경제학책"


나는 쓸데없는 양장판을 조금 꺼리는 편이다.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가끔 종이값도 안 나올 내용에 양장판인 책을 보면 그냥 썩소를 날리는 정도다.
헌데 이 책을 처음 읽고 나서 "왜 양장판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정말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따라서 교양으로써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서 책장에 넣어두었다가 틈틈이 꺼내 보면 딱 좋다. 그런데 이 책의 한글판 초판은 양장이 아니었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내 손에 들어온 개정판은 양장이라서 다행이다.

처음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부터 등장한다. 그리고 뒤로 갈 수록 덜 친숙한 경제학 대가들이 등장한다. 현대로 올수록 세상이 복잡해지고 그에 따라 경제학도 복잡해 진다. 간단히 뒤로 갈 수록 읽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 책은 내가 이 블로그에서 책을 판단하는 기준(돈 내고 사서 볼만한 책인가?)에 거의 95% 이상 부합하는 책이다. 내용 면에서 전혀 돈 아까울 것이 없다. 게다가 이 책은 책 값까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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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otal : 1,0331 page
= 343p + 378p + 571p + 467p + 808p + 364p + 299p + 336p + 548p + 298p + 560p + 503p + 632p + 376p + 329p + 349p + 344p + 380p + 262p + 556p + 327p + 512p + 359p + 430p

2009 Total : ₩39,9900
= ₩13800 + ₩13000 + ₩18000 + ₩23000 + ₩28000 + ₩17000 + ₩13800 + ₩13000 + ₩25000 + ₩12000 + ₩22000 + ₩25000 + ₩14800 + ₩13000 + ₩12000 + ₩13000 + ₩13800 + ₩13800 + ₩12000 + ₩25000 + ₩15000 + ₩25000 + ₩15000 + ₩13900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10점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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