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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9

오일의 경제학 : 에너지 부족에 따른 경제적 위기 시기의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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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책이다. 우선 책이 무지 작다. 그리고 비싸다. 무엇보다 내용과 한글 제목이 맞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서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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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경제학 : 석유 위기의 시대, 성공 투자를 위하여 /
The Coming Economic Collapse

스티븐 리브(Stephen Leeb Ph.D) / 글렌 스트라시(Glen Strathy) 지음, 김명철 옮김,
세계사, 279쪽, 13000원

"에너지 부족에 따른 경제적 위기 시기의 투자법"


오해가 있을까 싶어 말하지만 사서 볼 필요가 없다는 내 의견이 이 책의 내용 자체가 별로라는 뜻은 아니다. 이 책의 경고는 상당히 공감이 갈뿐만 아니라 이미 실현된 내용도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앞으로 에너지(주로 석유)가 부족할 것이고 따라가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이다. 그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경제는 상당히 위축될 것이다. 근데 정부고, 기업이고, 학자들이고 간에 이 부분에는 너무 무심하다. 고유가 상황에서의 투자는 집단적 사고를 하는 다른 사람과 달라야 한다. 석유, 금(원자재), 물가연동채권, 대체에너지 관련 주식이 유망하다.

이 책의 대부분은 에너지 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에 할애 하고 있다. 그리고 끝에 2~3개 챕터가 그에 따른 투자배분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전문가가 쉽게 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 책은 투자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쓴 투자 지침서다. 따라서 오일의 경제학 이라는 번역판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에너지가 부족할 것이고, 이에 따른 (투자자든 정부든) 대처가 필요하다는 이 책이 주장은 100번 공감한다. 나도 내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13000원 이나 주고 사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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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otal : 1,4686 page
= 343p + 378p + 571p + 467p + 808p + 364p + 299p + 336p + 548p + 298p + 560p + 503p + 632p + 376p + 329p + 349p + 344p + 380p + 262p + 556p + 327p + 512p + 359p + 430p + 160p + 428p + 664p + 720p + 416p + 343p + 398p + 351p + 306p + 290p + 279p

2009 Total : ₩60,2200
= ₩13800 + ₩13000 + ₩18000 + ₩23000 + ₩28000 + ₩17000 + ₩13800 + ₩13000 + ₩25000 + ₩12000 + ₩22000 + ₩25000 + ₩14800 + ₩13000 + ₩12000 + ₩13000 + ₩13800 + ₩13800 + ₩12000 + ₩25000 + ₩15000 + ₩25000 + ₩15000 + ₩13900 + ₩9800 + ₩15500 + ₩25000 + ₩38000 + ₩18000 + ₩15000 + ₩16000 + ₩13000 + ₩13000 + ₩16000 + ₩13000

오일의 경제학 - 4점
스티븐 리브 외 지음, 김명철 옮김/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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