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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9

뇌의 선물 : 서번트가 쓴 뇌의 능력과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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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뇌가 들어가 있어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 "뇌의 선물"은 다른 뇌 또는 지능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지은이가 특이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다름 아닌 서번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엄청난 암산, 전화번호부 또는 백과사전 외우기 따위의 능력을 지닌 사람을 서번트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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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선물 : 중요한 것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영혼의 깊이다 /
Embracing the wide sky

다니엘 타멧(Daniel Tammet) 지음, 윤숙진/김민경 옮김,
홍익출판사, 303쪽, 13000원

"서번트가 쓴 뇌의 능력과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어 보면 보통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과 서번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은 서번트들이 엄청난 암산을 하면 머리 속에서 고속 연산이 일어나고, 백과 사전을 외우면 방대한 기억장소에서 정보를 꺼내어 옿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번트인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사람에게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하고 엄청난 노력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 것처럼 서번트에게서 보여지는 능력들도 그것을 하기 위해 어렵고 복잡하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냥 말는 것처럼 쉬운 것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뇌 자체에 관한 것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볼만한 생각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읽는 사람에 따라서 그것을 잡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갈라진다.

전체적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다. 다만 초반에 자신이 스스로 밝혀서 저자가 서번트라는 것을 알고 읽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책 자체의 짜임새가 좀 느슨 한 것 같기도 하다. 나의 경우 한 장이 넘어갈 때 마다 좀 뜬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주 큰 흠은 아니다.

서번트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서버트의 시각이 궁금하거나 뇌의 능력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접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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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otal : 1,7376 page
= 343p + 378p + 571p + 467p + 808p + 364p + 299p + 336p + 548p + 298p + 560p + 503p + 632p + 376p + 329p + 349p + 344p + 380p + 262p + 556p + 327p + 512p + 359p + 430p + 160p + 428p + 664p + 720p + 416p + 343p + 398p + 351p + 306p + 290p + 279p + 320p + 258p + 296p + 1028p + 485p + 303p

2009 Total : ₩70,1600
= ₩13800 + ₩13000 + ₩18000 + ₩23000 + ₩28000 + ₩17000 + ₩13800 + ₩13000 + ₩25000 + ₩12000 + ₩22000 + ₩25000 + ₩14800 + ₩13000 + ₩12000 + ₩13000 + ₩13800 + ₩13800 + ₩12000 + ₩25000 + ₩15000 + ₩25000 + ₩15000 + ₩13900 + ₩9800 + ₩15500 + ₩25000 + ₩38000 + ₩18000 + ₩15000 + ₩16000 + ₩13000 + ₩13000 + ₩16000 + ₩13000 + ₩18000 + ₩9500 + ₩13000 + ₩38000 + ₩17900 + ₩13000

뇌의 선물 - 6점
다니엘 타멧 지음, 김민경.윤숙진 옮김/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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