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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3

영장류 게임 : 잘 쓴 진화심리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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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쓴 진화심리학 책이다. 최근에 진화심리학 책들은 대게 거기서 거기인데, 이책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내용이 파격적인건 아니다. 그 보다는 검증된 내용을 중심이 딱 잡힌 상태에서 비교적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자로 치면 "正" 과 "格"의 느낌이다.


영장류 게임 : 어떻게 최소의 위험과 비용으로 목적을 이룰 것인가? /
Games Primates Play : An Undercover Investigation of the Evolution and Economics of Human Relationships.


다리오 마에스트리피에리 (Dario Maestripieri) 지음, 최호영 옮김,
책읽는수요일, 432쪽, 16000원


한줄평 : "잘 쓴 진화심리학 책"

얻은 것 : 핸디캡과 서열

내용과 무관하게 내가 가진 책에 대한 그 동안의 편견 또는 선입견을 깬 책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단순 나열 형식이며, 이런 형식의 목차를 가진 책은 대부분 각 장의 순서를 바꾸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개별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전체적인 짜임새가 좋다.

최근에 사서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드물었는데, 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사서 읽어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문장평 : 바르고 안정감이 느껴지고 신뢰감이 드는 문장이다.

외관평 : 평범 그 자체다.

가격평 : 충분히 사서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Games-Primates-Play-Investigation-Relationships/dp/B00ANYALMA/ref=sr_1_1?s=books&ie=UTF8&qid=1372600920&sr=1-1


2013 Total : 2695 page (2012 : 1,1963p,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344p + 315p + 492p + 312p + 400p + 400p + 432p

2013 Total : ₩10,5000 (2012 : ₩51,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16000 + ₩15000 + ₩20000 + ₩14000 + ₩9000 + ₩15000 + ₩16000

영장류 게임 - 10점
다리오 마에스트리피에리 지음, 최호영 옮김/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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