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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9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 -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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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읽기 힘들게 쓴 책이다. 원래 저자가 어렵게 쓴 것인지 아니면 번역자가 그렇게 번역해 어려운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읽는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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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적 충동 :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Animal Spirits : how human psychology drives the economy, and why it matters for global capitalism

로버트 J. 쉴러(Robert J. Shiller) / 조지 애커로프(George A. Akerlof)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
랜덤하우스코리아, 343쪽, 15000원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일단 이 책은 행동경제학에 기초를 둔 책이다. 기본적인 행동경제학의 관점에 약간 더 어두운 면이 부각되었다는 것을 빼면 다른 점은 거의 없다. 따라서 행동경제학의 관점을 이미 받아들였거나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면 특별히 따로 읽어볼 필요는 없다.
이 책은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쓰여져 있다. 위에서도 말 했지만 저자가 원래 어렵게 쓴 것인지 번역자가 어려운 단어를 골라 쓴 것인지(쉬운 단어로 대체하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따라서 행동경제학에 관심 생긴 사람에게도 이 책은 별로다.

개인적으로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넛지(넛지 ( Nudge ) - 좋은 의도를 가진 선택의 자유를 가지는 개입)라는 책을 읽었다면 이 책의 주장과 넛지의 주장이 묘하게 연결된다. 이 책의 마지막 주장은 "정부가 게임의 규칙을 잘 정해야 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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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otal : 1,3062 page
= 343p + 378p + 571p + 467p + 808p + 364p + 299p + 336p + 548p + 298p + 560p + 503p + 632p + 376p + 329p + 349p + 344p + 380p + 262p + 556p + 327p + 512p + 359p + 430p + 160p + 428p + 664p + 720p + 416p + 343p

2009 Total : ₩52,1200
= ₩13800 + ₩13000 + ₩18000 + ₩23000 + ₩28000 + ₩17000 + ₩13800 + ₩13000 + ₩25000 + ₩12000 + ₩22000 + ₩25000 + ₩14800 + ₩13000 + ₩12000 + ₩13000 + ₩13800 + ₩13800 + ₩12000 + ₩25000 + ₩15000 + ₩25000 + ₩15000 + ₩13900 + ₩9800 + ₩15500 + ₩25000 + ₩38000 + ₩18000 + ₩15000

야성적 충동 - 6점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J. 쉴러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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