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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08

"아름다움의 과학" - 아름다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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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능적으로 무엇이 아름다운 줄 알다. 어떻게 생겨야 아름답고 어떻게 생겨야 못생긴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면 안다. 그래서 대게는 아름다움은 주관적 영역이라 생각했다. 나역시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천천히 생각하니 아름다움에도 규칙이 있었구나라고 깨닫게 되었다.

대칭, 동안, 평균, 매끈한 피부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 사람들은 이쁜게 착한 것이고, 능력있는 것이고, 힘있는 것이고, 모든게 용서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하지만 누군가 그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에 관계없이 이쁜 것에 사람들은 끌리며 이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고도의 정신적 수양을 한 극히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외모를 차별한다. 그걸 혐오하는 사람 조차도 그렇다.
혹시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 된다면, 그리고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문제를 부정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해결할 수 있다.


쪽수(페이지)에 비해 다소 두꺼워 보이는 책이지만 돈 값은 충분히 하는 책이다.

아름다움의 과학 - 10점
울리히 렌츠 지음, 박승재 옮김/프로네시스(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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