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낙서하는 사람은 책 읽을 줄 모르는 사람 나는 책을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이다. 이유는 이 블로그에 간간히 남겼다시피 보고 나서 사기 때문이다. 잘못 선택한 영화는 눈에 안 보이지만 잘못 산 책은 책장에서 계속 눈에 띄인다. 그래서 찝찝하다. 아무튼, 책을 빌려 보기 때문에 대개는 누군가가 한번 이상 봤던 책을 읽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는 대부분 한 종류 이상의 펜으로 낙서가 되어 있다. 여기서 낙서는 밑줄, 동그라미 등 중요표시도 포함된다. 솔직히 낙서가 있는 책은 읽기 짜증난다. 일단 눈에 거슬리고 책 읽는 흐름을 방해한다. 그래도 요새는 거의 신경 안 쓰면서 읽는 편이다. 몇 년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면서 낙서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다. 일단 결론은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에 낙서하는 사람은 책 읽을 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