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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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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죽음을 통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에세이.. 굳이 분류하자면 에세이 인가. 이런 류의 책은 진짜 오래간만이다. 글자가 크고, 여백이 있고, 한 두 쪽 전체가 그림이나 사진으로 채워져 있는 책 말이다. 글자가 빽빽하지 않은 건 아마도 천천히 돌아보라는 뜻으로 보인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21세기북스, 240쪽, 12000원 한줄평 : "죽음을 통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얻은 것 : 하고 싶은거 하자, 후회할 일 하지 말자, 보고 싶은 사람 보자, 하고 싶은 말 하자, 사람은 죽기 전에 못 다니고 못 먹고 고통스럽다. 이 책은 호스피스 전문의가 쓴 책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1000 여명 이상의 죽음을 직접 지켜본 사람이다. 신..
믿음의 엔진 - 도구의 제작에서 비롯된 인과적 믿음 믿음의 엔진 ( Six impossible things before breakfast - The evolutionary origins of Belief ) 루이스 월퍼트 ( Lewis Wolpert ) 지음, 황소연 옮김, 에코의 서재, 343쪽, 13800원 - 도구의 제작에서 비롯된 인과적 믿음 - 이번에도 의도하지 않게 읽은 책이다. 사물과 사물간의 인과관계를 인식하고 그걸 이용해 도구를 만들고 그것으로부터 이득을 얻으면서 믿음이란게 자라났다는게 주된 주장이다. 저자는 들어가는 말과 맺음말에서 자기 주장을 명시적으로 분명히 밝히고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믿음이 생겨나게된 배경 이야기와 종교, 건강, 윤리, 과학, 거짓, 초월적 존재에 대한 이야기로 크게 2부분으로 나뉜다. 읽는 동안 계속 머리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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