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의 세계 : 과거 소규모 사회로부터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

작년 말부터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이제야 읽기를 마쳤다. 너무 오랜기간동안 읽어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었다기 보다는 일어봤던 책을 다시 필요한 부분만 골라본 느낌만 남는다. 사실 이 책 자체가 그렇게 구성되어 크게 문제는 안 되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한번에 제대로 읽지 못해 책 한 권을 읽은 느낌을 못 받는게 좀 아쉽기는 하다.

어제까지의 세계 : 전통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
The World Until Yesterday : What Can We Learn from Traditional Societies?

재레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지음, 강주원 옮김,
김영사, 744쪽, 29000원


한줄평 : "과거 소규모 사회로부터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

얻은 것 :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시간당 수익 극대화 vs 최악의 경우 절대수익율 유지), 위험에 대한 건설적인 편집증, 염분과 당분이 풍부한 시대의 음식 섭취, 종료의 실제적인 필요성

너무도 좋은 작가의 너무도 좋은 내용의 책이라 나까지 특별히 뭐라 쓸 필요가 있을까 싶은 책이다. 물론 총균쇠와 비교해 이 책이 낫다 전작이 낫다는 식으로 의견이 갈릴듯 하긴 하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총균쇠는 큰 통찰이, 이 책은 큰 통찰속에 실용성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 된다.

이 책은 전문적으로 종교, 위험, 투자, 건강, 정치 등에 대해서 쓴 책은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서 쓴 책들보다도 실용적인 면이 강하다. 개인적으로는 위험/투자, 건강, 종교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들고 다니기는 좀 부담스럽지만 충분히 사서 읽어볼만한 책이다.

외관평 : 일반적인 양장본 책이다.

가격평 : 이 책에 들어있는 경험적 지식과 통찰력을 고려하면 비싸지 않아 보인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World-Until-Yesterday-Traditional-Societies/dp/0143124404/ref=sr_1_1?s=books&ie=UTF8&qid=1390738740&sr=1-1

2014 Total : 744 page (2013 : 6,421p,  2012 : 1,1963p,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744p

2014 Total : ￦2,9000 (2013 : ￦26,5700, 2012 : ￦51,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9000

어제까지의 세계 (양장) -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김영사

관련책 :

총 균 쇠 (양장) -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문학사상사

총, 균, 쇠 : 지리적 조건에 따른 인류 발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