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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0

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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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에) 특이하게 블로거의 서평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양장본이지만 두깨도 얇고 내용도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에 딱 좋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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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샌드위치 : 서른살 경제학 유병률 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처비즈에세이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210쪽, 12000원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어려운 내용도 없고 단어 선택도 적절하고 전달력도 좋다. 뉴욕 문화를 예로 들면서 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문화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 책이다.
하지만 사 보기에는 돈이 좀 아까운 책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리고 메세지 전달이 너무나 훌륭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서 다시 읽어볼 일이 없을 듯 하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문화가 외 중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이 없는 것이다. 문화가 밥먹여주는게 맞는 말이긴 한데,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 쓰기 시작하면 이 책의 간결한 특징이 사라지기는 한다. 어쩌면 저자도 이 점을 고려한 듯 하다.
다른 하나는 "문화의 중요한 이유"에서 "글쓰기"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분명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를 마지막장 초반이 일고 넘어 왔는데, 마지막장 중반 이후로 계속 "왜 글쓰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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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Total : 1860 page (2009  : 1,7727p)
= 654p + 392p + 604p + 210p

2010 Total : ₩7,7000 (2009  : ₩72,8600)
= ₩25000 + ₩15000 + ₩25000 + ₩12000

딜리셔스 샌드위치 - 6점
유병률 지음/웅진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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