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나의 경우에) 특이하게 블로거의 서평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양장본이지만 두깨도 얇고 내용도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에 딱 좋은 정도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 서른살 경제학 유병률 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처비즈에세이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210쪽, 12000원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어려운 내용도 없고 단어 선택도 적절하고 전달력도 좋다. 뉴욕 문화를 예로 들면서 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문화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 책이다. 하지만 사 보기에는 돈이 좀 아까운 책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리고 메세지 전달이 너무나 훌륭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서 다시 읽.. 괴짜사회학 : 실제 경험을 통해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자 이야기 이 책은 제목이 괴짜경제학과 유사해서 같은 형식의 사회학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베스트셀러 제목을 따라한 그저 그런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 보니 스티븐 레빗의 괴짜경제학에 나온 갱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였다. (원래 제목은 "Gang leader for a day" 즉 "하루 동안의 갱 리더" 쯤 되는데, 출판사에서 스티븐 레빗과 관련도 있고 또 괴짜경제학이 베스트셀러였으니깐 제목을 이렇게 번역한 것 같다. 여담이지만 괴짜라는 말은 이 책의 저자 수디르 벤카테시에게 더 어울린다. ㅎㅎ) 괴짜사회학 / Gang leader for a day 수디르 벤카테시(Sudhir Venkatesh) 지음, 김영선 옮김, 김영사, 392쪽, 15000..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 쓴 안철수연구소 이야기 이 책은 얻은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 안철수연구소에서 개최한 블로거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V3 정품과 함께 받은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 The safest name in the world 안철수연구소 사람들 지음, 김영사, 296쪽, 13000원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 쓴 안철수연구소 이야기" 이 책은 에세이 형식이라서 큰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다듬었다는 느낌이 든다. 책으로 읽는 "신화창조 : 안철수연구소편" 정도의 느낌이다. 평소에 안철수연구소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 책을 읽으며 알게된 눈에 띄는 새로운 사실은 별로 없다. 이런 저런 어려운 일들이 있었구나, 그때 그런 결정은 한 것은 그런 이유때문이었구나 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