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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빌려보는 사람이 많아서 이제야 읽게 됐다.
첫 느낌은 "책이 작다"였다. 전작들에 비해 반도 안 되는 분량이다. 그리고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더 든다. 한마디로 요약본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왜 좋은 기업들이 망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쓴 책이다. 저자의 전작들(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온 기업들 중에 일부 기업이 사라지거나 어려워졌다. 그 사실을 빌미로 책을 비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그에 대한 반박도 자연스럽게 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다음 크게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자만하기 시작하면 망가진다는 것과 얼마 전에 읽은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에서 얻은 교훈과 이 책의 교훈이 묘하게 비슷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생각에 대해 좀 더 쓰자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이 성실함과 건전한 커뮤니티활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는 것 처럼 건실하고 오래 유지되는 기업도 본업에 충실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위에서도 썼지만 전작들을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전작들의 요약본 같다는 느낌이 강할 것이다. 전작의 개념들을 특별한 설명없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 이 책만 읽는다고 이해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 마치 시험 전에 공부 잘하는 친구의 요약 노트필기 보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이해하려면 전작들을 꼭 봐야 한다.
내용상 약간의 중복이 있더라도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한 설명 부분이 있었으면 완성된 한 권의 책으로써는 더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만 사 보는 것 보다는 전작들을 같이 사서 보는게 더 좋아 보인다.
읽은 책 중 관련 책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한참 전에 읽어서 이 블로그에 정리는 안 했지만 같은 저자가 쓴 책들이다. 훌륭한 책들이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이 있다.
성공기업의 딜레마 : 때때로 훌륭한 경영이 회사를 망치는 이유 - 이 책과 비슷한 주제의 책이다. 집중하는 부분이 좀 다르긴 하지만 맥락상 비슷하게 통하는 부분이 있다.
번역평 : 뭐.. 훌륭하다.
외관평 : 작지만 양장본이다. 단가를 올린 느낌이지만.. 요약본은 자주 꺼내봐야 하느까...
가격평 : 뭐. 적당하다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가격평을 하기가 좀 애매하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How-Mighty-Fall-Companies-Never/dp/0977326411/ref=sr_1_1?ie=UTF8&qid=1326468089&sr=8-1
2012 Total : 1239 page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448p + 528p + 263p
2012 Total : ￦4,9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6800 + ￦13000
관련책 :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왜 어떤 기업은 위대한 기업으로 건재한 반면, 다른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몰락하는가 /
How The Mighty Fall : And Why Some Companies Never Give In
짐 콜린스(Jim Collins)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63쪽, 13000원
한줄평 : "짐 콜린스의 기업연구 요약본"
얻은 것 : 질문이 진짜 중요한 이유(내용과 상관 없이 샘 월튼의 에피소드를 보고 뜬금없이 깨달았다. 올바른 질문을 해야 올바른 답이 나와서가 아니라 궁금해야 질문이 나온다.), 자만의 위험, 본업에 충실, 건실한 경엉
How The Mighty Fall : And Why Some Companies Never Give In
짐 콜린스(Jim Collins)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63쪽, 13000원
한줄평 : "짐 콜린스의 기업연구 요약본"
얻은 것 : 질문이 진짜 중요한 이유(내용과 상관 없이 샘 월튼의 에피소드를 보고 뜬금없이 깨달았다. 올바른 질문을 해야 올바른 답이 나와서가 아니라 궁금해야 질문이 나온다.), 자만의 위험, 본업에 충실, 건실한 경엉
첫 느낌은 "책이 작다"였다. 전작들에 비해 반도 안 되는 분량이다. 그리고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더 든다. 한마디로 요약본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왜 좋은 기업들이 망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쓴 책이다. 저자의 전작들(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온 기업들 중에 일부 기업이 사라지거나 어려워졌다. 그 사실을 빌미로 책을 비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그에 대한 반박도 자연스럽게 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다음 크게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자만하기 시작하면 망가진다는 것과 얼마 전에 읽은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에서 얻은 교훈과 이 책의 교훈이 묘하게 비슷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생각에 대해 좀 더 쓰자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이 성실함과 건전한 커뮤니티활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는 것 처럼 건실하고 오래 유지되는 기업도 본업에 충실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위에서도 썼지만 전작들을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전작들의 요약본 같다는 느낌이 강할 것이다. 전작의 개념들을 특별한 설명없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 이 책만 읽는다고 이해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 마치 시험 전에 공부 잘하는 친구의 요약 노트필기 보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이해하려면 전작들을 꼭 봐야 한다.
내용상 약간의 중복이 있더라도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한 설명 부분이 있었으면 완성된 한 권의 책으로써는 더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만 사 보는 것 보다는 전작들을 같이 사서 보는게 더 좋아 보인다.
읽은 책 중 관련 책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한참 전에 읽어서 이 블로그에 정리는 안 했지만 같은 저자가 쓴 책들이다. 훌륭한 책들이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이 있다.
성공기업의 딜레마 : 때때로 훌륭한 경영이 회사를 망치는 이유 - 이 책과 비슷한 주제의 책이다. 집중하는 부분이 좀 다르긴 하지만 맥락상 비슷하게 통하는 부분이 있다.
번역평 : 뭐.. 훌륭하다.
외관평 : 작지만 양장본이다. 단가를 올린 느낌이지만.. 요약본은 자주 꺼내봐야 하느까...
가격평 : 뭐. 적당하다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가격평을 하기가 좀 애매하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How-Mighty-Fall-Companies-Never/dp/0977326411/ref=sr_1_1?ie=UTF8&qid=1326468089&sr=8-1
2012 Total : 1239 page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448p + 528p + 263p
2012 Total : ￦4,9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6800 +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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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김영사 |
관련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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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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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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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업의 딜레마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지음/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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