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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북섹션을 통해 알게 된 책이다. 얼마나 살지 혹은 어떻게 해야 오래 살 수 있을지는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기서 이런 류의 책이란, 장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을 말한다.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 알아낸 지식들을 말도 안 되게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기만 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조건에 딱 들어 맞는다.
이 책의 결론이 나오기까지 연구가 진행된 총 기간은 80년이 넘는다. 이 것은 건강하게 산 평균적인 한 사람의 수명과 맞먹는 기간이다. 따라서 이 연구가 한 사람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이 연구는 확연히 구분되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그리고 저자들은 뒷 부분을 주도한 연구자들이다.
책에서 오래 살기위한 조건으로 꼽은 것은 "건강한 삶의 경로"이다. 그리고 그 건강한 삶의 경로에 포함되는 요소 중에 이 책에서 다른 책들과 달리 비중을 두는 요소는 성실성과 커뮤니티이다.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운동, 음식, 체중관리, 약, 의료서비스, 긍정적인 마음가짐, 종교, 행복/즐거움(웃음), 스트레스, 과로, 성별, 성격 등은 비교적 적은 비중으로 다루거나 수명 관련 요소에서 제외시킨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몇가지만 들자면, 성실한 성격은 오래 사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꾸준히 하게 만들고,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들은 멀리하게 만든다는게 이유다. 보통 일을 너무 많이 하면 오래살기 힘들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며칠씩 노는 식으로 쉬엄쉬엄 일하는 사람이 더 일찍 죽는다고 한다. 이건 또 운동과도 관련이 있는데, 내키지 않는데도 건강을 위해 억지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대신 일을 포함한 꾸준한 신체활동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결론을 낸다. 남자와 여자의 수명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여자라서 오래 산다기 보다는 여자는 대부분 여성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엄청난 자료를 복잡하게 분석한 내용이지만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각 장의 내용이 촘촘하게 연결된 구성이 아니라서 출퇴근길에 조금씩 끊어 읽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내용이 목차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리도 잘 되어 있는 책이다.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읽은 책 중 관련 책 :
삶, 수명, 장수 등과 관련된 책은 이게 거의 처음인 듯 싶다. 이 블로그를 검색해 봐도 기억을 떠올려 봐도 딱 나오는 책이 없다.
번역평 : 저자의 문장 자체가 간결해 보이기도 하지만 읽는 동안 번역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외관평 : 일반적인 스타일이다. 글자가 큰 편이라 읽기는 편하다.
가격평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구에 들어간 기간과 노력을 고려하면 무척 싸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적당한듯 싶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Longevity-Project-Surprising-Discoveries-Eight-Decade/dp/1594630755/ref=sr_1_1?ie=UTF8&qid=1324043505&sr=8-1
2011 Total : 1,4797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 477p + 320p + 336p + 558p + 408p + 410p + 427p + 406p + 469p + 364p + 304p + 412p + 302p + 308p + 497p + 268p + 470p + 465p + 385p + 288p + 336p + 336p + 542p + 368p + 511p + 292p + 540p + 368p
2011 Total : ￦62,9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 ￦19000 + ￦16000 + ￦16000 + ￦25000 + ￦14000 + ￦16900 + ￦17900 + ￦18000 + ￦16000 + ￦14000 + ￦14000 + ￦18000 + ￦16000 + ￦13800 + ￦25000 + ￦14000 + ￦18000 + ￦18000 + ￦12000 + ￦15000 + ￦15000 + ￦15000 + ￦18000 + ￦15000 + ￦25000 + ￦17000 + ￦18000 + ￦16000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기서 이런 류의 책이란, 장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을 말한다.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 알아낸 지식들을 말도 안 되게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기만 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조건에 딱 들어 맞는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
The Longevity Project : Surprising Discoveries for Health and Long Life from the Landmark Eight-Decade Study
하워드 S. 프리드먼 (Howard S. Friedman) / 레슬리 R. 마틴 (Leslie R. Martin) 지음, 최수진 옮김,
쌤앤파커스, 368쪽, 16000원
한줄평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얻은 것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The Longevity Project : Surprising Discoveries for Health and Long Life from the Landmark Eight-Decade Study
하워드 S. 프리드먼 (Howard S. Friedman) / 레슬리 R. 마틴 (Leslie R. Martin) 지음, 최수진 옮김,
쌤앤파커스, 368쪽, 16000원
한줄평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얻은 것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이 책의 결론이 나오기까지 연구가 진행된 총 기간은 80년이 넘는다. 이 것은 건강하게 산 평균적인 한 사람의 수명과 맞먹는 기간이다. 따라서 이 연구가 한 사람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이 연구는 확연히 구분되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그리고 저자들은 뒷 부분을 주도한 연구자들이다.
책에서 오래 살기위한 조건으로 꼽은 것은 "건강한 삶의 경로"이다. 그리고 그 건강한 삶의 경로에 포함되는 요소 중에 이 책에서 다른 책들과 달리 비중을 두는 요소는 성실성과 커뮤니티이다.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운동, 음식, 체중관리, 약, 의료서비스, 긍정적인 마음가짐, 종교, 행복/즐거움(웃음), 스트레스, 과로, 성별, 성격 등은 비교적 적은 비중으로 다루거나 수명 관련 요소에서 제외시킨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몇가지만 들자면, 성실한 성격은 오래 사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꾸준히 하게 만들고,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들은 멀리하게 만든다는게 이유다. 보통 일을 너무 많이 하면 오래살기 힘들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며칠씩 노는 식으로 쉬엄쉬엄 일하는 사람이 더 일찍 죽는다고 한다. 이건 또 운동과도 관련이 있는데, 내키지 않는데도 건강을 위해 억지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대신 일을 포함한 꾸준한 신체활동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결론을 낸다. 남자와 여자의 수명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여자라서 오래 산다기 보다는 여자는 대부분 여성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엄청난 자료를 복잡하게 분석한 내용이지만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각 장의 내용이 촘촘하게 연결된 구성이 아니라서 출퇴근길에 조금씩 끊어 읽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내용이 목차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리도 잘 되어 있는 책이다.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읽은 책 중 관련 책 :
삶, 수명, 장수 등과 관련된 책은 이게 거의 처음인 듯 싶다. 이 블로그를 검색해 봐도 기억을 떠올려 봐도 딱 나오는 책이 없다.
번역평 : 저자의 문장 자체가 간결해 보이기도 하지만 읽는 동안 번역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외관평 : 일반적인 스타일이다. 글자가 큰 편이라 읽기는 편하다.
가격평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구에 들어간 기간과 노력을 고려하면 무척 싸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적당한듯 싶다.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Longevity-Project-Surprising-Discoveries-Eight-Decade/dp/1594630755/ref=sr_1_1?ie=UTF8&qid=1324043505&sr=8-1
2011 Total : 1,4797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 477p + 320p + 336p + 558p + 408p + 410p + 427p + 406p + 469p + 364p + 304p + 412p + 302p + 308p + 497p + 268p + 470p + 465p + 385p + 288p + 336p + 336p + 542p + 368p + 511p + 292p + 540p + 368p
2011 Total : ￦62,9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 ￦19000 + ￦16000 + ￦16000 + ￦25000 + ￦14000 + ￦16900 + ￦17900 + ￦18000 + ￦16000 + ￦14000 + ￦14000 + ￦18000 + ￦16000 + ￦13800 + ￦25000 + ￦14000 + ￦18000 + ￦18000 + ￦12000 + ￦15000 + ￦15000 + ￦15000 + ￦18000 + ￦15000 + ￦25000 + ￦17000 + ￦18000 +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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