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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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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남이 쓴 강의 노트(협상 수업) 꽤 오랫동안 빌릴 수가 없던 책이었다. 그래서 기대감이 더 커진 것 같다. 읽고난 뒤에 실망감이 있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 Getting More : How You Can Negotiate to Succeed in Work & Life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Stuart Diamond) 지음, 김태훈 옮김, 8.0, 400쪽, 15000원 한줄평 : "남이 쓴 강의 노트(협상 수업)" 얻은 것 : 같이 밥 먹자, 상대는 독립적인 한 사람이다. 아마도 내가 실망한 이유는 내 기대가 원리와 설명에 더 있었기 때문인 듯 하다. 이 책은 필드메뉴얼에 가까운 책이다. 조금 더 나가면 약장수 느낌도 조금은 있다. 이 책은 협상에 관한 책이다. 사업상의 명시적인 협..
욕망의 경제학 : 완전자유시장만으로 안 되는 이유를 담은 책 예전에는 무슨무슨 경제학 류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조금은 가끔 읽는 정도로 바뀌었다. 이런 식의 제목을 붙여서 나오는 책 중에 썩 괜찮은 책은 얼마 없기 때문에다. 사실 이런 책들은 좀 단편적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재미요소 이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관점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 두꺼운 책들을 읽고 나서 가끔 읽는다. 이 책도 그렇게 골랐다. 욕망의 경제학 : 인간은 왜 이성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 Free Market Madness : Why Human Nature is at Odds with Economics and Why it Matters 피터 우벨 (Peter A. Ubel)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308쪽, 13800원 한줄..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관점의 칼럼 모음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블링크(블링크(첫 2초의 힘) - 노력으로 개발된 통찰력 있는 직관에 대한 이야기)와 아웃라이어(아웃라이어(Outliers) :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가인데, 이유는 관점이 독특하면서도 논리적이고 객관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관점을 가진 경우 쉽게 수긍하기가 힘든데, 이 작가의 관점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등의 반응을 끌어낸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 What the dog saw : And othter adventures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431쪽..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 -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이 책 참 읽기 힘들게 쓴 책이다. 원래 저자가 어렵게 쓴 것인지 아니면 번역자가 그렇게 번역해 어려운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읽는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은 아니다. 야성적 충동 :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Animal Spirits : how human psychology drives the economy, and why it matters for global capitalism 로버트 J. 쉴러(Robert J. Shiller) / 조지 애커로프(George A. Akerlof)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 랜덤하우스코리아, 343쪽, 15000원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일단 이 책은 행동경제학에 기초를 둔 책이다.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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