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은 책/2010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관점의 칼럼 모음

반응형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블링크(블링크(첫 2초의 힘) - 노력으로 개발된 통찰력 있는 직관에 대한 이야기)와 아웃라이어(아웃라이어(Outliers) :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가인데, 이유는 관점이 독특하면서도 논리적이고 객관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관점을 가진 경우 쉽게 수긍하기가 힘든데, 이 작가의 관점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등의 반응을 끌어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
What the dog saw : And othter adventures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431쪽, 15000원

한줄평 :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관점의 칼럼 모음"

얻은 것 : 개의 지위, 퍼즐과 미스터리의 차이, 자연스런 생리 회수와 피임약, 정규분포 문제와 멱함수분포 문제, 위축과 당황의 차이, 위험 항상성 등.


이 책은 한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전작들과는 조금 다르다. 이 책은 자신이 쓴 글들을 모아서 낸 책이다. 물론 크게 3가지 범주로 분류하기는 했다. 때문에 초반부에는 조금 실망하면서 읽었다. 이런 구성의 책은 내용의 결속력이 떨어지고 쉽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역시 말콤 글래드웰 이구나 였다.
어쩌면 읽는 사람에 따라서 이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직관에 반하는 생각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론의 관점, 그리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자기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걸 자각하지 못한다면 분명 기분 나쁜 부분이 이 책에서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하드커버는 아니지만 좀 두껍고 들고다니기엔 무거운 편이다. 책 무게가 조금 덜 나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은 적당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 Total : 9114 page (2009  : 1,7727p)
= 654p + 392p + 604p + 210p + 328p + 962p + 520p + 390p + 516p + 519p + 321p + 626p + 687p + 192p + 328p + 566p + 408p + 460p + 431p

2010 Total : ₩39,4700 (2009  : ₩72,8600)
= ₩25000 + ₩15000 + ₩25000 + ₩12000 + ₩13000 + ₩40000 + ₩29000 + ₩14800 + ₩25000 + ₩22000 + ₩14000 + ₩35000 + ₩25000 + ₩11000 + ₩13900 + ₩25000 + ₩13000 + ₩22000 + ₩15000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10점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김영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