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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책들을 읽다가 보면 마케팅이나 세일즈/쇼핑 관련 책들도 읽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책들은 꺼려지게 된다. 이유는 이런 책들이 대게 단기적이고 속임수에 의존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정한 최신 이론을 현장을 보지도 않고 소개하고 적용하려고 하려고 하기 때문도 있다.
한줄평 : "직접 관찰로 얻은 쇼핑과 관한 사실들"
얻은 것 : 직접 관찰의 힘, 고려해야할 기본적인 것들 : 손,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 기다림, 공간, 부딪힘 거부
이 책은 비록 쇼핑에 관한 책이지만, 여러 분야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바로 직접적인 관찰이다.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마케팅/세일즈 이론을 세우는게 아니라 물건이 팔리는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그곳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무실에서 짜낸 아무리 훌륭한 계획은 멋진 프리젠테이션으로 승인이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실제랑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법이다.
이 책의 맨 뒤를 보면 참고자료나 문헌이 전혀 없다.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 된 책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책 뒤에 참고자료가 빽빽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그 정도로 많은 책을 참고했다면 주장하는 내용이 조금 더 객관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맘에 들었던 책들은 거의다 참고문헌이 빽빽했고, 그로 인해 참고 문헌이 많은 책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가 사실에 더 가깝기는 하다.) 대신 이 책에는 축적된 개인의 경험이 들어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개인의 경험도 참고문헌들 만큼이나 가치있는 주장을 이끌어 낸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몇몇 주장은 시간이 흘러 그 내용이 소용없게 된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환경에서의 쇼핑이다. 물론 저자는 직접 관찰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고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도 수정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찾아 보니 역시나 떡하니 개정판이 나와 있었다. 인터넷 관련 부분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다.
저자 처럼 끊임없이 관찰하는 태도는 환경 변화에 비교적 잘 대처하게 해준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태도는 배워야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서 읽어봐야할 좋은 책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언씽킹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읽은 책 중 관련 책 : 이 책은 쇼핑레벨의 책이라 의외로 읽은 책 중에 관련 책이 적다. 직접관찰과 관련된 책은 몇 권 되는데, 이 책들은 쇼핑과는 무관하다.
번역평 : 10년전 번역판이라 그런지 문맥은 자연스럽고 쉬운듯 한데, 업계용어가 어색한 경우가 많았다. 문장이 쉬워 읽는데는 문제가 없다.
외관평 : 쇼핑에 관한 책이라 그러니 표지도 쇼핑백 디자인을 했다. 영문판도 같은 디자인이다.
가격평 : 10년전 가격이 12000원, 개정판이 15000원, 경험이 녹아있는 책에 이 가격이면 사서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아마존 원서 링크 :
원판 : http://www.amazon.com/Why-We-Buy-Science-Shopping/dp/B001OW5NXM/ref=sr_1_2?ie=UTF8&qid=1327915638&sr=8-2
개정판 : http://www.amazon.com/Why-We-Buy-Shopping--Updated-Internet/dp/1416595244/ref=sr_1_1?ie=UTF8&qid=1327915638&sr=8-1
2012 Total : 1815 page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448p + 528p + 263p + 240p + 336p
2012 Total : ￦7,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6800 + ￦13000 + ￦12000 + ￦12000
쇼핑의 과학 : 고객을 사로잡는 쇼핑 매장의 9가지 성공 법칙 /
Why We Buy : The Science Of Shopping
개정판 :
쇼핑의 과학 : 고객을 사로잡는 쇼핑 매장에 대한 가장 은밀한 분석 /
Why We Buy : The Science of Shopping - Updated and Revised for the Internet, the Global Consumer, and Beyond
파코 언더힐 (Paco Underhill ) 지음, 신현승 옮김,
세종서적, 336쪽, 12000원 (개정판 : 471쪽, 15000원)
Why We Buy : The Science Of Shopping
개정판 :
쇼핑의 과학 : 고객을 사로잡는 쇼핑 매장에 대한 가장 은밀한 분석 /
Why We Buy : The Science of Shopping - Updated and Revised for the Internet, the Global Consumer, and Beyond
파코 언더힐 (Paco Underhill ) 지음, 신현승 옮김,
세종서적, 336쪽, 12000원 (개정판 : 471쪽, 15000원)
한줄평 : "직접 관찰로 얻은 쇼핑과 관한 사실들"
얻은 것 : 직접 관찰의 힘, 고려해야할 기본적인 것들 : 손,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 기다림, 공간, 부딪힘 거부
이 책은 비록 쇼핑에 관한 책이지만, 여러 분야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바로 직접적인 관찰이다.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마케팅/세일즈 이론을 세우는게 아니라 물건이 팔리는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그곳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무실에서 짜낸 아무리 훌륭한 계획은 멋진 프리젠테이션으로 승인이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실제랑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법이다.
이 책의 맨 뒤를 보면 참고자료나 문헌이 전혀 없다.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 된 책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책 뒤에 참고자료가 빽빽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그 정도로 많은 책을 참고했다면 주장하는 내용이 조금 더 객관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맘에 들었던 책들은 거의다 참고문헌이 빽빽했고, 그로 인해 참고 문헌이 많은 책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가 사실에 더 가깝기는 하다.) 대신 이 책에는 축적된 개인의 경험이 들어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개인의 경험도 참고문헌들 만큼이나 가치있는 주장을 이끌어 낸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몇몇 주장은 시간이 흘러 그 내용이 소용없게 된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환경에서의 쇼핑이다. 물론 저자는 직접 관찰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고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도 수정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찾아 보니 역시나 떡하니 개정판이 나와 있었다. 인터넷 관련 부분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다.
저자 처럼 끊임없이 관찰하는 태도는 환경 변화에 비교적 잘 대처하게 해준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태도는 배워야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서 읽어봐야할 좋은 책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언씽킹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읽은 책 중 관련 책 : 이 책은 쇼핑레벨의 책이라 의외로 읽은 책 중에 관련 책이 적다. 직접관찰과 관련된 책은 몇 권 되는데, 이 책들은 쇼핑과는 무관하다.
번역평 : 10년전 번역판이라 그런지 문맥은 자연스럽고 쉬운듯 한데, 업계용어가 어색한 경우가 많았다. 문장이 쉬워 읽는데는 문제가 없다.
외관평 : 쇼핑에 관한 책이라 그러니 표지도 쇼핑백 디자인을 했다. 영문판도 같은 디자인이다.
가격평 : 10년전 가격이 12000원, 개정판이 15000원, 경험이 녹아있는 책에 이 가격이면 사서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아마존 원서 링크 :
원판 : http://www.amazon.com/Why-We-Buy-Science-Shopping/dp/B001OW5NXM/ref=sr_1_2?ie=UTF8&qid=1327915638&sr=8-2
개정판 : http://www.amazon.com/Why-We-Buy-Shopping--Updated-Internet/dp/1416595244/ref=sr_1_1?ie=UTF8&qid=1327915638&sr=8-1
2012 Total : 1815 page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448p + 528p + 263p + 240p + 336p
2012 Total : ￦7,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6800 + ￦13000 + ￦12000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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