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전자만이 아니다 : 유전자-문화 공진화를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책 책이 출판된 시기로 봐서는 전에 읽은 관련된 책에서 언급되어서 찾아보게 된 책 같다. (자꾸 어떠한 경로로 알게 되어 읽게 되었는지를 까먹고 있다. 대부분은 신문이지만 아닌 경우도 종종 있다. 아무래도 관련 경로도 적어놔야 할 듯 하다.) 책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쉽게 읽힐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막상 읽어보니 역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유전자만이 아니다 : 문화는 어떻게 인간 진화의 경로를 바꾸었는가 / Not by Genes Alone : How Culture Transformed Human Evolution 로버트 보이드 (Robert Boyd) / 피터 J. 리처슨 (Peter J. Richerson)지음, 김준홍 옮김, 이음, 511쪽, 25000원 한줄평 : "유전자-문화 공진.. 문화가 중요하다 : 문화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자들의 생각들 바로 이전에 읽었던 부의 기원을 통해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보통 책은 저자가 한 둘 정도 지만 이 책은 저명한 학자들의 문화에 대한 짧은 논문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특정한 저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새뮤얼 헌팅턴과 로렌스 해리슨이 엮는 역할을 해서 저자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문화가 중요하다 : 문화적 가치가 인류발전을 결정한다 / Culture Matters 로렌스 해리슨(Lawrence E. Harrison) / 새뮤얼 헌팅턴(Samuel P. Huntington) 지음, 이종인 옮김, 김영사, 492쪽, 17900원 한줄 평 : "문화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자들의 생각들" 얻은 것 : 글은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자 문화가 중심 주제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챕터 별로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인터넷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 난 이 책이 외국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첫장을 넘기자 마자 아니란 걸 알았다. 이 책의 지은이로 되어 있는 팔란티리2020은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오픈 네트워크형 연구조직인 NORI의 첫번째 프로젝트 그룹명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세상의 변화를 읽는 디테일 코드 팔란티리2020 지음, 웅진윙스, 328쪽, 13000원 한줄평 : "인터넷 문화에 대한 NHN의 전반적인 고민" 책에는 인터넷 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NHN이 강점을 가진 검색과 게임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정체성, 권력, 경제학, 사생활, 커뮤니케이션 등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검색회사가 이런 것까지 고민하나 싶을 정도다. 책을 읽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나의 경우에) 특이하게 블로거의 서평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양장본이지만 두깨도 얇고 내용도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에 딱 좋은 정도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 서른살 경제학 유병률 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처비즈에세이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210쪽, 12000원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어려운 내용도 없고 단어 선택도 적절하고 전달력도 좋다. 뉴욕 문화를 예로 들면서 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문화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 책이다. 하지만 사 보기에는 돈이 좀 아까운 책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리고 메세지 전달이 너무나 훌륭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서 다시 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