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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 화폐에 관한 무협지 같은 이야기 빌려 보려고 오래전부터 찍어둔 책인데, 계속 예약이 걸려 있어서 못 보고 있던 책이다. 하는 수 없이 나도 예약을 걸어두고 한 달 넘게 기다리고서야 볼 수 있었다. 책 자체가 유명해서 그런 듯 하다. 화폐전쟁 / Currency Wars 쑹훙빙 (Song Hongbin)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 랜덤하우스, 512쪽, 25000원 "화폐에 관한 무협지 같은 이야기" 이 책을 경제 관련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읽으면서 딱 받은 느낌은 무협지 같다는 것이었다. 500 페이지가 넘는데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처음에는 삼국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읽다 보니 점점 무협지(소설책)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절대 알 수 없는 과거 사람 내면의 상태를 중학교 국어 시..
관심의 경제학 - 가치있는 희소자원, 관심에 관한 이야기 모 일간지에 소개된 저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찾아서 읽어본 책이다. 처음엔 읽기 쉽게 만든 대중경제학 책인줄로 알았는데, 찾아서 책장을 넘겨보니 딱히 쉽게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의 경제학 - 정보 비만과 관심 결핍의 시대를 사는 새로운 관점 / The attention economy : understanding the new currency of business 토머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존 백(John C. Beck) 지음, 김병조/권기환/이동현 옮김, 21세기북스, 327쪽, 15000원 "가치있는 희소자원, 관심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관심을 중심으로한 경영참고서에 가깝다고 생각 된다. 번역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오는 단어들로 추정하건데 의식적으로 ..
기억을 찾아서 - 단순 기억에서 고도의 두뇌 활동에 이르는 과정 얇은 책 몇권으로 머리를 식히고 맘 먹고 읽은 두꺼운 책이다. 신문에서 정보를 접했고 기억 매커니즘에 대한 책이라는 정도의 사전 지식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자서전이었다. 기억을 찾아서 - 노벨상을 수상한 위대한 천재 과학자 에릭 캔델의 삶을 통해 보는 뇌와 기억의 과학 / IN SEARCH OF MEMORY 에릭 캔델(Eric R. Kandel) 지음, 전대호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556쪽, 25000원 "단순 기억에서 고도의 두뇌 활동에 이르는 과정" 보통 자서전은 자신의 삶에서 주요 활동들을 쭉 이야기 하고 중간 중간 그에 대한 설명이나 느낌이 들어가는데, 이 책은 좀 달랐다. 이 책은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설명하는데 더 중점을 둔 책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읽고 싶어 이 책을 선택 ..
선택의 심리학 - 늘어난 선택의 기회와 그에 따른 고통 선택의 심리학, 선택의 패러독스라는 원래 제목으로 출판 되었다가 제목만 바꿔서 다시 내 놓은 책이다. 현재는 이것만 팔린다. 아마도 패러독스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 보다는 "XXX 심리학" 류가 더 잘 팔리기 때문인 것 같다. 선택의 심리학 - 선택하면 반드시 후회하는 이들의 심리탐구 / The Paradox of Choice : Why More Is Less 베리 슈워츠(Barry Schwartz) 지음, 형선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62쪽, 12000원 "늘어난 선택의 기회와 그에 따른 고통" 이 책은 어떻게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마도 신문에서 봤거나 그냥 도서관에서 빌린 것 두가지중에 하나일 것이다. 뭐 특별히 중요한 사항은 아니다. 다만 지난번에 읽은 타임 패러독스()라는 책..
스틱(Made do Stick) - 머리에 착착 달라 붙는 메세지들의 6가지 특징 모 신문에서 저자 인터뷰를 보고 찍어놓았던 책이다. 오래간만에 쉽게 읽히고 생각도 많이 하게되는 책을 읽은 듯 하다. 스틱 (Made do Stick)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의 힘 / Made to stick : why some ideas survive and others die 칩 히스(Chip Heath)/댄 히스(Dan Heath)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웅진윙스, 380쪽, 13800원 "머리에 착착 달라 붙는 메세지들의 6가지 특징" 전에 읽은 티핑포인트(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 - 어떤 것이 뜨는 3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고착성 부분을 보다가 고착성이라는 것이 스틱과 같은 개념 아닌가 했었는데, 역시나 였다. 인터뷰 기사를 통해 스틱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서 스틱 ..
유혹의 역사 - 여성의 유혹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 도서관에서 보고 그냥 눈이 가서 골라온 책이다. 분량에 비해 책이 두꺼운데 재질 때문에 무겁지는 않다. 유혹의 역사 (이브, 그 후의 기록) / Blondinen bevorzugt : Wie Frauen Manner verfuhren 잉겔로레 에버펠트(Ingelore Ebberfeld) 지음, 강희진 옮김 미래의 창, 344쪽, 13800원 "(여성의) 유혹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 일단 이 책은 여자는 본능적으로 그러니까 의식적이던지 의식하지 못하던지 남자의 시선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도 조금 보태면 실질적인 선택권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정도의 생각만 받아들이고 읽으면 읽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가슴, 몸매, 다리, 각선미, 피부, 머릿결, 체취, 허리, 노출 ..
블링크(첫 2초의 힘) - 노력으로 개발된 통찰력 있는 직관에 대한 이야기 우연히도 같은 저자의 책 2권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 이전에 읽었던 티핑포인트(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 - 어떤 것이 뜨는 3가지 이유)에 비해 이 책 "블링크"는 책으로써 훨씬 더 나아진 느낌을 준다. 저자의 글쓰는 능력이 더 좋아졌을 것이다. 물론 번역자의 힘도 무시 못할 정도로 큰 것으로 보인다. 블링크(첫 2초의 힘) / BLINK : The Power of Thinking Without Thinking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이무열 옮김 21세기북스, 349쪽, 13000원 "노력으로 개발된 통찰력 있는 직관에 대한 이야기" 블링크는 순간적인 통찰력 있는 판단을 말한다. 이 책은 이 블링크가 어떤 것이며, 어떤..
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 - 어떤 것이 뜨는 3가지 이유 티핑포인트, 제목이 상당히 익숙한 베스트셀러다. 보니까 2000년에 한국어판이 나왔고, 지금 찾아 보니 2004년에 다른 출판사에서 새로 번역한 듯 하다. 빌릴 때 책 표지가 낮설다고 느꼈는데 빌린 책이 2000년 판이라서 그랬나 보다. 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 : how li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nce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임옥희 옮김, 이끌리오, 329쪽, 12000원 "어떤 것이 뜨는 3가지 이유" 일단 읽기가 좀 힘들었다. 문장이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자주 있고, 매끄러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뭘 말하고 싶은 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다. 정리는 참 잘 해 놨다. 다만 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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