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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나의 경우에) 특이하게 블로거의 서평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양장본이지만 두깨도 얇고 내용도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에 딱 좋은 정도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 서른살 경제학 유병률 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처비즈에세이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210쪽, 12000원 "문화가 중요하다. 글쓰기부터 시작하자."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어려운 내용도 없고 단어 선택도 적절하고 전달력도 좋다. 뉴욕 문화를 예로 들면서 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문화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 책이다. 하지만 사 보기에는 돈이 좀 아까운 책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리고 메세지 전달이 너무나 훌륭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서 다시 읽..
만들어진 신 : 종교에 대한 경외감까지 씻어버린 책 이 책은 베스트셀러다. 말 그대로 많이 팔렸다는 뜻. 뭐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근데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사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좀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있는 터라 빌려 보기가 쉽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중간 중간 사서 읽어 볼까 하는 생각도 몇 번 했었다. 어쨌든 번역된지 3년이 넘어서야 겨우 읽게 되었다. 만들어진 신 / The God Delusion 리처드 도킨스(Richrd Dawkins) 지음, 이한음 옮김, 김영사, 604쪽, 25000원 "종교에 대한 경외감까지 씻어버린 책" 이 책은 들어가는 글에 책을 쓴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는 타의에 의해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것을 거부해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썼다. 대부분의 사..
괴짜사회학 : 실제 경험을 통해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자 이야기 이 책은 제목이 괴짜경제학과 유사해서 같은 형식의 사회학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베스트셀러 제목을 따라한 그저 그런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 보니 스티븐 레빗의 괴짜경제학에 나온 갱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였다. (원래 제목은 "Gang leader for a day" 즉 "하루 동안의 갱 리더" 쯤 되는데, 출판사에서 스티븐 레빗과 관련도 있고 또 괴짜경제학이 베스트셀러였으니깐 제목을 이렇게 번역한 것 같다. 여담이지만 괴짜라는 말은 이 책의 저자 수디르 벤카테시에게 더 어울린다. ㅎㅎ) 괴짜사회학 / Gang leader for a day 수디르 벤카테시(Sudhir Venkatesh) 지음, 김영선 옮김, 김영사, 392쪽, 15000..
도덕적 동물(Moral Animal) : 진화심리학으로 본 인간의 본성 연초부터 비교적 어려운 책을 집어들었다. 앞 부분은 쉬운 편이지만 뒤로 갈 수록 어려워 진다. 일단 이 책은 2가지 특징이 있다. 진화심리학으로 인간의 도덕성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 하나이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자 모델로 제시한 인간이 진화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다윈이라는 것이 또 하나이다. 두번째 특징 때문에 나는 본의 아니게 다윈의 성격이며 가족관계며 진화론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등을 알게 되었다. 도덕적 동물 / Moral Animal 로버트 라이트(Robert Wright) 지음, 박영준 옮김, 사이언스북스, 654쪽, 25000원 "진화심리학으로 본 인간의 본성" 이 책에서 내게 강하게 인상을 남겨준 내용은 동물의 지위추구 성향이다. 진화론/진화심리학 책을 여러번 봤지만 유독 이 책을 보고 난 후로..
수학 재즈(Math Jazz) : 공식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수학책 나는 가끔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물론 문제풀이 하는 책은 아니고 이 책처럼 교양 수학 책이다. 그런데 이런 책들 읽기 전에는 항상 일을지 말지 고민에 쌓인다. 왜냐하면, 그 동안의 수학관련 책들의 편차가 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책은 지나치게 쉽고, 어떤 책은 너무 어려웠다. 또 별 내용도 없이 지나치게 수학이란 학문을 자화자찬 하는 책도 있었다. 수학적 사고능력을 좀 키워 보려고 간간히 골라서 읽는데, 아직까지 책읽는 만족감을 주는 수학 관련 책은 없었다. 이 책도 그런 고민을 하면서 선택 했는데, 낮은 기대치 때문이었는지 상당히 재미나게 읽었다. 수학재즈 : 우연의 일치와 카오스 등, 그 모든 수학재즈 / Coincidences, chaos, and all that math jazz : ma..
뇌의 선물 : 서번트가 쓴 뇌의 능력과 관한 이야기 제목에 뇌가 들어가 있어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 "뇌의 선물"은 다른 뇌 또는 지능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지은이가 특이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다름 아닌 서번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엄청난 암산, 전화번호부 또는 백과사전 외우기 따위의 능력을 지닌 사람을 서번트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뇌의 선물 : 중요한 것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영혼의 깊이다 / Embracing the wide sky 다니엘 타멧(Daniel Tammet) 지음, 윤숙진/김민경 옮김, 홍익출판사, 303쪽, 13000원 "서번트가 쓴 뇌의 능력과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어 보면 보통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과 서번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기개발서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할 무렵 사서 읽었던 책이다. 최근에 끌리는 책들은 다 읽어 버려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 동안의 책읽기 때문인지 처음 읽을 때와는 느낌이 무척이나 달랐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지음, 김경섭 옮김, 김영사, 485쪽, 17900원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기개발서" 처음 읽을 때는 밑줄 칠 구절이 많은 좋은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는 책 읽으며 괜찮은 구절 옮겨 적고 그랬는데.. 이 책은 옮겨 적을 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아마 이 책 부터는 책 읽을 때는 책만 읽었던 것 같다. 지금은 이 책이 좀 많이 대단하구나 하고..
스노볼(The snowball) : 보통의 성공하는 사람의 삶을 산 주식사업가 무지막지한 두깨의 책이다. 분권되었으리라고는 절대 생각조차 못했는데, 빌리고 나서야 2권 짜리임을 알았다. 스노볼1 : 워런 버핏과 인생 경영 / The Snowball : Warren Buffett and the Business of Life 앨리스 슈뢰더 지음, 이경식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1028쪽, 38000원 "보통의 성공하는 사람의 삶을 산 주식사업가"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거의 반드시 알게 되는 이름이 있는데, 바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다. 이 사람이 현재 주식투자로 세계 2위의 부를 일군 사람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에 관한 책은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은 그의 투자법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쓴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가 직접 관여한 책이다. 그리고 투자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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