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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 생각의 기원, 자살의 사회학 지난 주에도 여러가지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책은 한 권이었다. 개인적을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다. 신문 리뷰들을 제목 정도에서 훓어 보면 진화심리학적 관점을 기본으로 가지고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직접 읽어봐야 알겠지만.. 인간의 생각에 대한 책들은 꽤 있었고, 사람들 저마다 의견도 다양하다. 이 책은 어떤 관점일지 기대된다. 여러 신문에서 소개한 책으로 "자살의 사회학"이라는 책이 있는데, 어떤 신문에서 발빠르게 자살한 보이그룹 멤버를 언급하며 리뷰를 썼다. 리뷰 제목들을 훓어 보면 관련 분야의 학자가 다년간의 연구를 담은 상당히 학구적인 책으로 보인다. 이런 연구를 한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구미 당기는 일이긴 한데, 가격과 페이지수를 보니 쉽게 ..
[읽을 책] 침입종 인간 지난주에 눈에 띄는 책은 딱 한가지 였다. 바로 침입종 인간. 사피엔스는 살아남고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한 원인에 대한 책으로 다른 종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침범해들어가 원래 있던 종들을 몰아낸 침입종이라는 관점으로 쓴 것 같다.리뷰들마다 늑대-개와의 협력,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더 적은 칼로리 소모가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을 봐서, 해당 내용은 머릿말 또는 1장에 바로 나오는 듯 하다. 책이 사피엔스의 생존, 또는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원인만 다루었는지 아니면 그것이 뜻하는 바를 더 이전의 과거와 현재까지 확장했는지는 직접 한번 훓어봐야 할 것 같다. 이 책 말고 공통적으로 많이 소개된 책 중에 유발 하라리가 쓴 대담한 작전이라는 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안 끌리는 역사책이다. 일단 살짝 걸쳐만 놓..
서울시 교육청 운영 도서관 휴관일 및 홈페이지 주소 도서관에 갔는데 휴관일 이어서 허탈한 적이 좀 있다.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이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많이 쉬어서 한번 찾아 봤는데, 월요일에 많이 쉬는 것도 맞지만 대부분 월요일에 쉬는 것도 아니었다. ○ 서울시교육청 관리 도서관 휴관일도서관명정기 휴관일도서관명정기 휴관일남산, 어린이첫째, 셋째 (월)종로, 고덕, 노원, 마포, 영등포둘째, 넷째 (월)서대문첫째, 셋째 (화)송파, 용산둘째, 넷째 (화)강남, 구로, 정독첫째, 셋째 (수)고척, 도봉, 동대문둘째, 넷째 (수)강동, 양천첫째, 셋째 (목)개포둘째, 넷째 (목)강서첫째, 셋째 (금)동작둘째, 넷째 (금)*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 (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관)○ 서울중앙도서관 휴관일 : 둘/넷째 월요일○ 마포중앙도서관 휴관일 : 매..
[읽을 책] 유로, 네이버후드 프로젝트, 라이프3.0 지난 주에 신문에 소개된 책들 중에는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았다. 천천히 다 읽어보고 싶은데 시간이 모자란게 아쉽다. 먼저 유로, 서로 다른 나라들이 단일 통화를 쓴다는건 어쩔 수 없이 서로 엮여 있을 수 밖에 없다. 서로 다른 통화를 쓸데의 문제와는 다른 문제가 있다는건 어쩌면 당연할 듯 싶다. 기사나 칼럼 수준보다 깊은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 진화이론을 가지고 뭔가 실험을 한다고 한다. 유전공학을 가지고 유전자 변형을 하는 것이 아닌 진화 이론을 가지고 사회 실험을 하는 듯 보인다. 어떤 이론을 쓰던, 과학 이외의 문제로 사회적 실험을 하기는 어렵다. 보통은 정책이나 전쟁 같은 이미 발생한 인위적 상황을 가지고 사후 검증을 하는 편인데, 어떤 식으로 실험을 했을지 기대 된다. 리뷰상으로는 설문을 기..
심플렉서티 : 복잡계로 바라본 이면의 흥미로 원리들 전에 읽었던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 나르시시스트 특징 알아보고 엮이지마!"를 보고 저자를 검색해 보다가 읽게 된 책이다. 나온지는 좀 됐지만 복잡계 관련 책이라 끌린 면도 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이 책의 리뷰중, 소득향상과 출산율저하 관련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의 내용중 하나가 소득 향상에 따른 출산율 저하인데, 이 책에서는 복잡계 관점으로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보고 싶었다. 심플렉서티 : 복잡한 문제 속에 숨은 간단한 해결책 /Simplexity : Why simple things are complex (and how complex things can be made simple) 제프리 클루거 ( Jeffrey Kluger ) 지음, 김훈 옮김, 민음인, 420쪽, 16..
[읽을 책] 애프터 피케티, 카테고리 킹 지난 주에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책과 어쩔 수 없이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먼저 어쩔 수 없이 눈에 띄는 책으로 "애프터 피케티"라는 책이다. 책 소개 상으로는 21세기 자본 출간 이후 피케티의 주장을 영향력 높은 경제학자들이 검증한 책이다. 그 동안 나온 여러 옹호/반박류의 책 중에는 가장 읽어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수익율이 경제성장율 보다 높다. 피케티의 생각 중 이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다. 자본수익율이 경제성장율보다 높은게 사실이라면 최소한이라도 자본가 처럼 투자하지 않으면 점점 밀린다는 말이 되니가 말이다. 그나저나 21세기 자본이 팔린 것 만큼 읽혔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 보여주는 개인 책장용으로 쓰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읽기 쉽지는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21세기 ..
[읽을 책] 생명, 경계에 서다 / 시간은 왜 흘러가는가 지난 주에는 비교적 신문별로 공통적인 책소개가 많았다. 반갑게도 과학적 성향의 책이 두 권 있었는데, 두 권은 모두 읽어볼 생각이다. 양자역학과 생물학을 엮어서 쓴 책으로 보인다. 양자역학은 물리학이나 전자공학 정도까지만 영향력이 있었는데 그 범위를 생물학까지 넓힐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물도 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니 어떻게든 관련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서로 관련이 있을까 없을까를 생각해 보기 어려운 조합이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양자역학과 사회과학도 복잡계-네트워크 학문을 토대로 연관성을 찾을 수 있지 있지 않을까 싶다. " 행운에 속지 마라 : 대체역사까지 고려하는 확률적 사고 "를 읽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이다. 홍보문구를 보니 2014년에 나온 책 같다. 과학서적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물리 쪽..
"아날로그의 반격"에 나오는 현상을 다룬 특집기사 책 "아날로그의 반격"이 모티브가 되어 나온 특집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2017년 11월 25일자 서울경제에 최근에 아날로그적 현상에 대해서 3면에 걸친 특집기사가 났다. 물론 이 전에도 다른 신문들에서 특집 형식으로 다룬적은 많다. 대부분 복고나 향수 측면에서 다뤄졌다. 서울경제에서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문물이다'라는 생각이 좀 더 부각되었다. - 해당일자 신문기사 리스트- [토요워치] 쌓인 먼지 '툭툭'...아날로그를 꺼내다- [토요워치-아날로그의 재발견]손편지·흑백사진·연필···'오래된 미래'를 틀다- [토요워치-아날로그의 재발견]"직접 손으로 콘텐츠 제작···아날로그 쓰는 도시서점"- [토요워치-아날로그의 재발견] "쇼핑 체험의 행복감" 아날로그 감성이 소비자 움직인다- [토요워치-아날로그의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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