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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죽음을 통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에세이.. 굳이 분류하자면 에세이 인가. 이런 류의 책은 진짜 오래간만이다. 글자가 크고, 여백이 있고, 한 두 쪽 전체가 그림이나 사진으로 채워져 있는 책 말이다. 글자가 빽빽하지 않은 건 아마도 천천히 돌아보라는 뜻으로 보인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21세기북스, 240쪽, 12000원 한줄평 : "죽음을 통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얻은 것 : 하고 싶은거 하자, 후회할 일 하지 말자, 보고 싶은 사람 보자, 하고 싶은 말 하자, 사람은 죽기 전에 못 다니고 못 먹고 고통스럽다. 이 책은 호스피스 전문의가 쓴 책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1000 여명 이상의 죽음을 직접 지켜본 사람이다. 신..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짐 콜린스의 기업연구 요약본 오래전부터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빌려보는 사람이 많아서 이제야 읽게 됐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왜 어떤 기업은 위대한 기업으로 건재한 반면, 다른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몰락하는가 / How The Mighty Fall : And Why Some Companies Never Give In 짐 콜린스(Jim Collins)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63쪽, 13000원 한줄평 : "짐 콜린스의 기업연구 요약본" 얻은 것 : 질문이 진짜 중요한 이유(내용과 상관 없이 샘 월튼의 에피소드를 보고 뜬금없이 깨달았다. 올바른 질문을 해야 올바른 답이 나와서가 아니라 궁금해야 질문이 나온다.), 자만의 위험, 본업에 충실, 건실한 경엉 첫 느낌은 "책이 작다"였다. 전작들에 비해 반..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 남자와 여자의 성욕을 일으키는 성적신호를 연구한 책 신문 북섹션에서 눈에 띄여 찜해뒀던 책이다. 제목부터가 성에 관한 책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제목이다. 제목을 번역기에 돌려보면 wicked 가 "사악한"으로 번역 되는데.. 여기서는 "음탕한"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 이성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성적 신호의 비밀 / A Billion Wicked Thoughts : What the World's Largest Experiment Reveals about Human Desire 오기 오가스 (Ogi Ogas), 사이 가담 (Sai Gaddam)지음, 왕수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528쪽, 16800원 한줄평 : "남자와 여자의 성욕을 일으키는 성적신호를 연구한 책" 얻은 것 : 시각적 신호, 성적 각인, 의외로 ..
아스리마가 2011년에 읽은 책 정리(베스트&워스트) 2011년에는 계획보다 책을 많이 못 읽었다. 목표가 약 2만쪽 정도였는데, 결과는 37권, 1,5365쪽, 66,1600원 이었다. 작년에는 썸네일 이미지 경로를 따서 쓰지 않고 그냥 이미지 크기만 축소해서 올렸는데, 올해는 썸네일이미지 경로를 사용했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정말 몇권 안 읽은 것 같다. 덜 읽은건 사실이니 반성한다. 다음은 현시점에서 내용을 다시 찾아보지 않고 내린 주관적인 평가다. 워스트라고 해서 나쁜 책은 아니다. 그냥 내 기준에 돈주고 사긴 아깝다 정도다. 빨간 베스트는 사서두고두고 보고 싶도 내 자녀들에게도 읽히게 하고픈 책이다. 1.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수학의 역사와 수학적 대칭에 관한 이야기 - best 2.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 세상을 바라보는..
무한공간의 왕국 : 물리적인 머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뇌에 참 관심이 많은데, 그래서 선택한 책인데, 참 난해한 책이다. 무한공간의 왕국 : 머리,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 / The Kingdom of Infinite Space: A Portrait of Your Head 레이먼드 탤리스 (Raymond Tallis) 지음, 이은주 옮김, 동녘사이언스, 448쪽, 20000원 한줄평 : "물리적인 머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얻은 것 : 철학은 아직 내 수준으로는 버겁다. 사실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볼 수 없다. 집중하려 해도 집중이 안 됐고. 뭔소린가 싶어 막 넘겼다. 읽는 내내 계속 드는 생각은 이게 필요한 내용일까 쓸데없는 내용일까 였다. 물리적으로 머리 전체를 세세하게 나누고 각 부분에 대해서 철학적 고찰을 한다. 단지 눈코입 식의 분류가 아니다. ..
오해와 오류의 환경 신화 : 환경 신화의 오류 해설서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다가 빌리려했던 책을 빌리지 못해 책장에서 고른 책이다. 재미없어 보이는 제목과 두께 그리고 미디어에서또는 대중들이 떠는 것과는 다른 주장을 하는 내용 때문에 골랐다. 오해와 오류의 환경 신화 : 사실이 아닌 환경신화 - 에너지, 유전 공학, 건강, 기후, 오존, 삼림 및 기타 여러 환경신화에 대한 놀라운 사실 / Lexikon der Öko- Irrtümer. Fakten statt Umweltmythen. : Überraschende Fakten zu Energie, Gentechnik, Gesundheit, Klima, Ozon, Wald und vielen anderen Umweltthemen. 디르크 막사이너 (Dirk Maxeiner) / 미하엘 미에르쉬 (Michael ..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건강한 삶의 경로 - 성실함과 커뮤니티 신문 북섹션을 통해 알게 된 책이다. 얼마나 살지 혹은 어떻게 해야 오래 살 수 있을지는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기서 이런 류의 책이란, 장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을 말한다.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 알아낸 지식들을 말도 안 되게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기만 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조건에 딱 들어 맞는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 The Longevity Project : Surprising Discoveries for Health and Long Life from the Landmark Eigh..
이기적 유전자 : 자연선택의 단위는 유전자다 바로 얼마 전에 읽은 협력의 진화 : 팃포텟 전략을 통해 본 협력 을 보고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한 책이다. 2002년 판과 2006년 판이 있는데 전에 읽은 책이 어떤건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이 책은 2010년 판이다. 이기적 유전자 :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0년 전면개정판) / The Selfish Gene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지음, 홍영남 / 이상임 옮김, 을유문화사, 540쪽, 18000원 한줄평 : "자연선택의 단위는 유전자다" 얻은 것 : 자연선택의 단위 이 책은 논란을 상당히 많이 일으킨 책이다. 이 책의 여러 서문에 관련 내용이 나와 있다. 그리고 논란의 대부분은 제목 때문에 생겼다. 서문에도 나와 있지만 (개정판 서문에서는 좀 더 직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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