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은 책/2011

감정의 분자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반응형
예전부터 읽으려고 점찍어두었던 책이다.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세포 수준의 원리들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성으로 당황했고 결국 제대로 읽지 못한 책이 되고 말았다.


감정의 분자 /
Molecules Of Emotion: The Science Behind Mind-Body Medicine

캔더스 퍼트 (Candace B. Pert) 지음, 김미선 옮김,
시스테마, 477 쪽, 19000원


한줄평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얻은 것 : 리간드와 아편제 수용체, 아미노산, 펩티드, 단백질


나는 교과서식 역사 이야기책 말고도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있다. 바로 자서전이다. 내가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서전 형식으로 씌여진 그 사람의 책은 읽기에 전부 지루했다. 어떤 부분은 다이어리의 한 부분 같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 책의 저자는 내가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게다가 문체와 내용으로 성별이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서 읽는 내내 신경이 쓰였다.

솔직하게 이 책은 끝까지 다 읽지 않았다. 2/3쯤 읽었을때 마침 예약한 책이 반납처리 되서 찾으러 가는 길에 반납해 버렸다.
전에 읽었던 책들 중에 비슷한 느낌을 준 책으로 기억 되는 책이 당장 2권이 떠오른다. 초파리의 기억 : 한 생물학자의 행동유전학 연구과정 과, 기억을 찾아서 - 단순 기억에서 고도의 두뇌 활동에 이르는 과정 이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사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책이다.


번역평 : 띄엄띄엄 읽어서 잘 모르겠다.

외관평 : 쪽수가 많기는 하지만 양장본일 필요가 있을까 싶다.

가격평 : 19000원 이라는 특이한 가격이다.


2011 Total : 4107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 477p

2011 Total : ₩16,90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 ₩19000

감정의 분자 - 4점
캔더스 B. 퍼트 지음, 김미선 옮김/시스테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