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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1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왜 과학이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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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왜 다윈이 중요한가는 지적설계론의 불합리한 점을 이야기한 책이다. 사실 진화론에 관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 창조론에 대한 반박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은 일부러 골라서 읽지는 않았다. 굳이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였다. 이 책이 지적설계론을 염두해둔 진화론에 관한 책인 것을 알았다면 어쩌면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지적설계론은 미국,유럽 정도를 빼면 다른 이슈에 밀려서 사회적 논란거리도 되지 못한다.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진화하는 창조론자들에 맞서는 다윈주의자들의 반격 /
Why Darwin Matters : The Case Against Intelligent Design

마이클 셔머(Michiael Shermer) 지음, 류운 옮김,
바다출판사, 320쪽, 15000 원


한줄평 : "왜 과학이 중요한가"

얻은 것 : 다윈이 젊은 과학자에게 한 말

(지금으로선 자네 논문에 이론을 도입하는 일을 크게 자제하는게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네. 무슨 말이냐면, 이론이 자네의 관찰을 인도하도록 놔두되, 자네의 명성이 잘 확립되기 전까지는 이론 발표를 자제하라는 것이네. 그렇지 않으면 그 이론 때문에 사람들의 자네의 관찰을 의심하게 될테니까. 34p)

사실 개인적으로는 지적설계론이라는 것이 창조론을 좀 더 과학적으로 보이도록 만든 말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창조론과는 상관없는 과학이론인척 하는 수많은 창조론 중에 하나였다.
내용은 비교적 간단하다. 지적설계론이 과학이론이 아니고, 왜 다윈의 진화론이 중요하고, 왜 과학이 중요한지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비슷한 다른 책들과 비교해 특별한 내용은 없는 편이다.

특별한 목적을 가진 독자가 아니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기는 좀 그런 책이다.


번역평 : 번역이 잘 되었다는 느낌 보다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다.

외관평 : 양장본 책인데, 꼭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가격평 : 가격은 좀 애매하다.


2011 Total : 3630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2011 Total : ₩15,00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왜 다윈이 중요한가 - 6점
마이클 셔머 지음, 류운 옮김/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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