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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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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Traffic) : 상식을 뒤업는 교통에 관한 이야기 대박이다. 진짜 오래간만에 책 읽은 소감 적었는데... 다 적었는데.. 저장하기만 누르면 끝이었는데.. 저장하기 직전 태그 입력하다가 백스페이스키 때문에 내용이 다 날아갔다. 거의 한시간 걸린건데.. 우낀건 자동 임시저장 기능은 날리 후에도 계속 잘 작동해서 있으나 마나다. ㅡㅡ;; 게임이 폭력성을 유발(MBC뉴스)하고, 미술이 폭력성을 유발(개그콘서트)하는 것 처럼 블로그도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으.... 앗! 완전 전의 상실이지만 어쩌면 더 잘 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날림으로라도 쓰겠다. 트래픽 : 운전습관과 교통체계에 숨겨진 인간의 비이성적 본성 탐구 / Traffic : Why We Drive the Way We Do (and What It Says About Us) 톰 밴더빌..
괴짜생태학 :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의 논리적 구분 환경과 관련된 일반적인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고 고른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책인데, 한국어판 제목 자체는 괴짜경제학(or 슈퍼괴짜경제학 : 크고 심각한 문제에 대한 싸고 손쉬운 해결책)에서 따왔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읽은 책 중에 비슷한 방법으로 책이름을 붙인 괴짜사회학 : 실제 경험을 통해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자 이야기이라는 책도 있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재밋게도 이 세 책은 이야기 전개방식이 너무나도 다르다. 괴짜생태학 : '녹색 신화'를 부수는 발칙한 환경 읽기 / ECOLOGIC : The truth and lies of green economics 브라이언 클레그(Brian Clegg) 지음, 김승욱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78쪽, 15000원 한줄..
위대한 설계 : 물리학으로 설명한 세상(우주) 꼭 읽으려고 마음 먹은 책이다. 저자도 땡겼고 내용도 땡겼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용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스러운 면도 있었다. 2001년 쯤인가.. 호두껍질속의 우주 라는 책을 산 적이 있는데, 몇 번 펼쳐보고는 아직까지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내 수준보다 너무 높은 책을 산 것이었다. 이번에도 좀 그랬는데, 이번에는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았다. 위대한 설계 / The Grand Design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Leonard Mlodinow) 지음, 전대호 옮김, 까치글방, 252쪽, 18000원 한줄평 : "물리학으로 설명한 세상(우주)" 얻은 것 : 상대성이론, 양자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 과거를 바꾸는 관찰행위 이번에는 읽기..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이 책 밈은 신문에 나온 소개를 보고 알게 된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밈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된 후로 죽 관심이 있었는데, 밈에 대해서 제대로 소개한 책은 그 동안 없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더 하다. 이 책도 1999년에 쓰여진 책인데 2010년이 되어서야 번역되어 출판 됐다.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 The meme machine 수전 블랙모어(Susan Blackmore) 지음,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서문, 김명남 옮김, 바다출판사, 461쪽, 15000원 한줄평 :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얻은 것 : 밈의 관점, 모방, 복제자의 성공요인(정확한 복사, 많은 복사, 오랜 생존) 이 책을 읽으며 돌아다니는 동안 이 책을 본 친구들 모두가 ..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수학의 역사와 수학적 대칭에 관한 이야기 요즘은 읽고 싶다고 찜해둔 책은 거의다 읽은 편이라서 도서관 신착도서에서 책을 주로 고르는 편이다. 이 책도 그 중에 하나인데, 제목에 전적으로 의지해서 골랐다. 제목과 부제목을 보면 이 책은 미학에 관한 책 처럼 보인다. 어떤 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관한 책 말이다. 이와 비슷한 주제인 아름다움의 과학("아름다움의 과학" - 아름다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들)이라는 책도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읽어 보니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책이었다. 아름다움도 수학적 아름다움이었고, 대칭도 수학적 대칭이었다.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대칭의 역사 / Why Beauty Is Truth : A History of Symmetry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 지음, 안재권/안기연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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