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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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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고릴라 : 인간이 격는 여섯가지 일상적인 착각 보이지 않는 고릴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펀지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는 농구장 고릴라 실험을 만든 사람들이 쓴 심리학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TV를 통해 알기 전에 이미 다른 책을 통해 이 실험에 대해 알고 있었다. 심리학 관련 책을 즐겨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 그랬을 것이다. 실험 자체가 워낙 재미있고 의미하는 바도 중요하기 때문에 워낙 많이 인용되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 The Invisible Gorilla : How Our Intuitions Deceive Us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Christopher Chabris) & 대니얼 사이먼스 (Daniel Simons)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408쪽, 14000원 한줄..
창조의 순간 : 계산주의 심리학으로 본 창조성 창조성 이라는 단어는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한데 설명하기는 힘들 단어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끔 관련된 책이 보이면 읽어보곤 한다. 이 책도 그렇게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과연 창조적인 일 또는 생각이 일어날때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창조의 순간 : 새로운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The Creative Mind: Myths and Mechanisms 마거릿 보든 (Margaret A. Boden) 지음, 고빛샘, 구세희, 김정희, 전혜상 옮김, 21세기북스, 558쪽, 25000원 한줄평 : "계산주의 심리학으로 본 창조성" 얻은 것 : 창조성을 내새운 것들 중에 창조적인 것을 아직 못 봤다. 솔직히 이 책 제대로 안 읽었다. 재미 없었기 때문이다. 창조성에 ..
언씽킹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이다. 언뜻 보면 행동심리학책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마케팅 책이다. 영어 원서의 부제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 심리학책이라고 느낄만큼 인간의 본성에 집중한다. 언씽킹 : 행동심리학이 파헤친 인간 내면에 관한 매혹적 통찰 / Unthinking : The Surprising Forces Behind What We Buy 해리 벡위드(Harry Beckwith) 지음, 이민주 옮김, 토네이도, 336쪽, 16000원 한줄평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얻은 것 : 놀고 싶어 한다. 놀라움을 갈망한다. 진짜 이야기를 원한다. 루저를 사랑한다. 눈에 띄고 싶어한다. 특별한 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식상한 것을 싫어한다. ..
왜 트렌드의 절반은 빗나가는가 : 미래 예측을 위한 메뉴얼 같은 책 진짜 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다. 책 하나 읽고 글 남기고 그래왔는데, 이번에는 이번에는 책을 두 권이나 더 읽었는데 글은 안 남겼다. 게으름 때문이다. 어쩌면 연속해서 읽은 두 권의 책이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얼른 얼른 남겨야 겠다. 이 책은 아마도 제목에서 제시하는 물음에 대한 뜻밖의 대답이나 관점을 기대하고 선택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일반적인 관점으로 너무 잘 정리해뒀다. 이 글의 제목에 메뉴얼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교과서 느낌도 있고 시험 볼때 작성하는 요약노트 느낌도 난다. 왜 트렌드의 절반은 빗나가는가 : 정확한 트렌드를 알아내기 위해 알아야할 모든 것 / Future Savvy: Identifying Trends to Make Better Decisio..
감정의 분자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예전부터 읽으려고 점찍어두었던 책이다.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세포 수준의 원리들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성으로 당황했고 결국 제대로 읽지 못한 책이 되고 말았다. 감정의 분자 / Molecules Of Emotion: The Science Behind Mind-Body Medicine 캔더스 퍼트 (Candace B. Pert) 지음, 김미선 옮김, 시스테마, 477 쪽, 19000원 한줄평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얻은 것 : 리간드와 아편제 수용체, 아미노산, 펩티드, 단백질 나는 교과서식 역사 이야기책 말고도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있다. 바로 자서전이다. 내가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서전 형식으로 씌여진 그 사람의 책은 읽기에 전부 지루했다. 어떤 부분은..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왜 과학이 중요한가 이 책, 왜 다윈이 중요한가는 지적설계론의 불합리한 점을 이야기한 책이다. 사실 진화론에 관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 창조론에 대한 반박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은 일부러 골라서 읽지는 않았다. 굳이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였다. 이 책이 지적설계론을 염두해둔 진화론에 관한 책인 것을 알았다면 어쩌면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지적설계론은 미국,유럽 정도를 빼면 다른 이슈에 밀려서 사회적 논란거리도 되지 못한다.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진화하는 창조론자들에 맞서는 다윈주의자들의 반격 / Why Darwin Matters : The Case Against Intelligent Design 마이클 셔머(Michiael Shermer) 지음, 류운 옮김, 바다출판사, 320쪽, 15000 원 한줄평 ..
이성적 낙관주의자 :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짝짓기 왜 이 책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일단 리스트에 추가했고 순서가 되서 빌리고 보니 두꺼운 하드커버 책이었다. 맘에 들었다. 그리고 책을 딱 펼쳤는데, 다른 사람의 손이 탄 흔적이 전혀 없었다. 역시 맘에 들었다. 제목만 보면 심리학 또는 사회과학 책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번영에 대해 다룬 책이다. 꼼꼼히 따져보니 미래는 점점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이유는 이러이러이러하다가 책의 내용이다. 이성적 낙관주의자 : 번영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The Rational Optimist : How Prosperity Evolves 매트 리들리(Matt Ridley)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624쪽, 25000원 한줄평 :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짝짓기" 얻은 것 : 교..
지하철과 코코넛 :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 어떤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알게된 지는 꽤 되었지만 빌리기가 어려워 이제서야 일게 됐다. 지하철과 코코넛 : 부와 성공을 좌우하는 운의 비밀 / Dance with Chance : Making Luck Work for You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Spyros Makridakis) / 애닐 가바(Anil Gaba) / 로빈 호가스(Robin Hogarth) 지음, 김정수 옮김, 비지니스맵, 415쪽, 13000원 한줄평 :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 얻은 것 : 통제감의 착각 떨쳐내기 이 책은 불확실성을 다룬 책이다. 불확실성의 특징을 설명하고, 통제감의 착각에 대해 설명하고, 불확실성을 다루는 법을 거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이 책은 얼핏 블랙 스완(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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