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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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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의 역사 : 정보 분류의 역사 딱봐도 제미 없어 보이는 제목의 책이다. 왜 보게되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이 책이 아니더라도 분류에 관해 잘 쓰여진 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보려고 했던 마음은 있었다. 분류의 역사 : 분류는 본이이다. 권력이다. 역사다. / Glut : Mastering Information Through The Ages 알렉스 라이트 (Alex Wright) 지음, 김익현/김지연 옮김, 디지털미디어리서치, 383쪽, 18000원 한줄평 : "정보 분류의 역사" 얻은 것 : 상향식 접근법, 하향식 접근법, 분류의 역사성 이 책에서 내심 기대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잘 분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이었다. 물론 이 책이 그런한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쓰여진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분류에 관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 수확체증 신문 북섹션을 통해 접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가 주제인 책들이 여럿 있는데, 대게 다른듯 하지만 거의 같은 결론을 내린다. 이 책 역시 그래 보였다.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 How Rich Countries Got Rich and Why Poor Countries Stay Poor 에릭 라이너트 (Erik Reinert) 지음, 김병화 옮김, 부키, 500쪽, 20000원 한줄평 : "섣부른 자유무역을 경계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이유" 얻은 것 : 수확체증, 부의 특화 가난의 특화, 생산기술의 발전 일반적인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은 직접 언급은 안 하더라도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현재 잘사는 나라들은 자유무역을 하는 중이기 때..
소셜 애니멀 : 이야기구조로 풀어쓴 사회과학적 통찰 신문 북섹션에 소개되었을때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다. 이런 책은 보통 1년 이내에는 빌려보기 어려운데, 책이 좀 두꺼운편이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빨리 빌려볼 수 있었다. 소셜 애니멀 : 사랑과 성공, 성격을 결정짓는 관계의 비밀 / The Social Animal : The Hidden Sources of Love, Character, and Achievement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 지음, 이경식 옮김, 흐름출판, 568쪽, 25000원 한줄평 : "이야기구조로 풀어쓴 사회과학적 통찰" 얻은 것 :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것 읽기 전에는 순수 사회과학책으로 생각했었는데, 처세/자기계발 책 느낌도 있고, 심리학/경제학 느낌도 좀 나고, 정치/수사학적 교훈도 좀 있고, 어떻게 보면 소설 ..
남자보다 많이 버는 여자들의 비밀25 : 더 버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인터넷에서 알게된 책이다. 그것도 책 블로그가 아닌 연예가쉽 블로그였다. 처음엔 읽을지 말지를 고민했다. 재목이 너무 싸보였기 때문이다. 뭐랄까 책을 안 읽는 사람이 가끔 정말 할일이 없어서 고르는 책의 제목 느낌이었다. 빌릴만한 책이 없어서 결국 빌려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보다 많이 버는 여자들의 비밀25 : 똑똑한 여자들의 남다른 직업 선택 / Why Men Earn More : The Startling Truth Behind the Pay Gap and What Women Can Do About It 웨렌 패럴 (Warren Farrell) 지음, 최정숙 옮김, 미래의창, 311쪽, 12000원 한줄평 : "더 버는데는 이유가 있다" 얻은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정보 전달 방식의 중요성 비교적 최근 책이다. 신문 북섹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다니던 도서관에서는 예약이 많아서 못 빌리고 있었는데 가까운 도서관이 재개관을 해서 쉽게 빌릴 수 있었다. 한글 제목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데, 영어제목을 직역하면 얄팍함 정도 되는 것 같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 The Shallows :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 니콜라스 카 (Nicholas Carr) 지음, 최지향 옮김, 청림출판, 364쪽, 15000원 한줄평 : "정보 전달 방식의 중요성" 얻은 것 : 뇌의 가소성, 전달방법에 영향을 받는 생각, 스키마에 대한 약간의 이해 이 책은 구성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읽고 난 후에 목차만 다시 봐도 내..
죽음의 수용소에서 : 사람을 살게 만드는 삶의 의미 이 책은 여러 심리학, 경제학, 자기계발 관련 분야의 책들에서 수없이 많이 인용되는 책이다.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사실은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책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찾아보지 않은 면도 있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 Man's Search for Meaning : An Introduction to Logotherapy 빅터 프랭클 (Viktor E. Frankl) 지음, 이시영 옮김, 청아출판사, 246쪽, 12000원 한줄평 : "사람을 살게 만드는 삶의 의미" 얻은 것 : 삶의 의미, 상황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로고테라피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그를 토대로 한 이론이 적절히 섞여있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책의 뒷 부분은..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 : 기금 운용을 위한 투자 메뉴얼 신문의 주말 섹션에 나온 저자에 대한 기사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저자가 쓴책을 찾아보다 발견해 읽게 된 책이다. 저자의 투자 철학은 물론이고 성과 또한 독보적인데 반해 저서는 상대적으로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워렌버핏에 필적할만한 성과(예일 기금을 운용하는데, 장기적으로 워렌버핏에 근접한 성과를 내고 있다.)에 비해 인지도도 상당히 낮은 편이데, 책을 읽고 나서 왜 그런지는 대충 감이 왔다. 저자는 스타일상 튈수 없는 인물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투자에 관해 든 내 생각은 http://xassets.tistory.com/68 에 먼저 정리해 봤다. 기금 운용의 선구자 데이비드 스웬슨의 포트폴리오 성공운용 / Pioneering Portfolio Management : An Unconventiona..
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 인간의 비합리성의 좋은 측면 사정이 생겨서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한참이 되어서야 후기를 쓰게됐다. 기본적으로 이런 책을 좋아하는데, 이런 책은 좀 복불복이 있다. 그럴듯한 제목에 어설픈 얇은 지식을 나열한 것과 나름 중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한 것으로 말이다. 다행히 이 책은 후자에 해당하는 책으로 보인다. 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 The Upside of Irrationality : The Unexpected Benefits of Defying Logic at Work and at Home 댄 애리얼리 (Dan Ariely) 지음, 김원호 옮김, 청림출판, 447쪽, 18000원 한줄평 : "인간의 비합리성의 좋은 측면" 얻은 것 : 높은 인센티브로 인한 집중력 분산효과, 자신이 개입한 것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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