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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2

분류의 역사 : 정보 분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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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제미 없어 보이는 제목의 책이다. 왜 보게되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이 책이 아니더라도 분류에 관해 잘 쓰여진 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보려고 했던 마음은 있었다.


분류의 역사 : 분류는 본이이다. 권력이다. 역사다. /
Glut : Mastering Information Through The Ages


알렉스 라이트 (Alex Wright) 지음, 김익현/김지연 옮김,
디지털미디어리서치, 383쪽, 18000원


한줄평 : "정보 분류의 역사"

얻은 것 : 상향식 접근법, 하향식 접근법, 분류의 역사성

이 책에서 내심 기대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잘 분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이었다. 물론 이 책이 그런한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쓰여진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분류에 관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 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한글 제목 그대로 분류의 역사를 쓴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정보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보통 사람이 읽기엔 재미 없다. 1~2년 전의 나였다면 엄청나게 지루하게 읽었을 것이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인터넷 시대의 정보 홍수가 이 시대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보 처리 문제는 인류역사와 함께한 문제였다. 어떤 문제가 역사적인 문제였다면, 해결책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분류에 관해서도 과거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그때의 해결책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을을 알 수 있다.

사실 약간의 힌트를 얻기는 얻었다. 하향식 접근법과 상향식 접근법, 이 둘은 단독으로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알라딘에서는 절판이다. 다른 인터넷 서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 된다.

인터넷 이후만을 보고 쓰여진 좁은 시야의 책들 보다는 광범위한 역사가 담겨 있는 이런 책들이 장기적으로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읽은 책 중 관련 책 : ...

번역평 : 괜찮아 보인다. 원래 좀 딱딱한 내용이라..

외관평 : 평범하다.

가격평 : 한 번 읽어 보기에는 비싸보이지만 소장용 가격으로는 적당해 보인다.

아마존 원서 링크http://www.amazon.com/Glut-Mastering-Information-Through-Hardcover/dp/B00858MR14/ref=sr_1_5?ie=UTF8&qid=1339315436&sr=8-5


2012 Total : 7724 page (2011 : 1,5365p2010 : 1,7919p, 2009  : 1,7727p)
= 448p + 528p + 263p + 240p + 336p + 286p + 500p + 440p + 560p + 410p + 447p + 534p + 246p + 364p + 311p + 568p + 500p + 383p

2012 Total : ₩31,7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6800 + ₩13000 + ₩12000 + ₩12000 + ₩10000 + ₩20000 + ₩22000 + ₩25000 + ₩15000 + ₩18000 + ₩32000 + ₩12000 + ₩15000 + ₩12000 + ₩25000 + ₩20000 + ₩18000

분류의 역사 - 10점
알렉스 라이트 지음, 김익현.김지연 옮김/디지털미디어리서치

관련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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