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2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웃라이어(Outliers) :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 이 책, 1만시간의 법칙으로 유명세를 탄 책이다. 물론 저자도 유명하지만. 그리고 누군가 이 책 - 아웃라이어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면 책을 안 읽었다고 봐도 된다.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 Outliers : the story of success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김영사, 351쪽, 13000원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 아웃라이어에서 정말 중요하게 보는 건 환경/상황/상태다. 물론 최소한의 재능은 필요하지만 그것조차 보통 인간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이정도만 말하겠다. 이 정도는 밝혀도 책을 안 읽은 사람에게는 소용 없으니.. ㅎ 내 생각에 말콤 글래드.. 복수의 심리학 : 진화의 관점으로 본 복수와 용서 이 책, 복수의 심리학을 다 읽고 난 지금은 내가 왜 이 책은 선택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신문에서 보고 심리학이라는 책 제목에 끌려서 선택했을 것이다. 나는 책 제목에 심리학/경제학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일단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영어 제목을 찾아 본다. 그리고 나서 저자가 연구좀 했다 싶으면 읽어 본다. 복수의 심리학 / Beyond Revenge : the evolution of the forgiveness Instinct 마이클 맥컬러프(Michael McCullough) 지음, 김정희 옮김, 살림, 398쪽, 16000원 "진화의 관점으로 본 복수와 용서, 그리고 용서와 화해가 넘치는 사상을 만드는 법" 이 책의 한글판 제목에는 복수 밖에 나와 있지 않지만(용서가 심리학 이라..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 -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이 책 참 읽기 힘들게 쓴 책이다. 원래 저자가 어렵게 쓴 것인지 아니면 번역자가 그렇게 번역해 어려운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읽는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은 아니다. 야성적 충동 :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Animal Spirits : how human psychology drives the economy, and why it matters for global capitalism 로버트 J. 쉴러(Robert J. Shiller) / 조지 애커로프(George A. Akerlof)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 랜덤하우스코리아, 343쪽, 15000원 "사람은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다를 어렵게 쓴 책" 일단 이 책은 행동경제학에 기초를 둔 책이다. 기본적.. 더룰(The Rule) - 지극히 현실적인 유대인 시골의사님의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고 찾아본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느끼는 것이지만, 그동안 유대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흔히 알고 있는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더룰 (The Rule) / The way of brain success 앤드류 서터(Andrew J. Sutter) 지음, 남상진 옮김, 북스넛, 416쪽, 18000원 "유대인이 쓴 유대인의 성공요인 : 지극히 현실적인 유대인" 이 책은 유대인이 직접 쓴, 유대인의 성공요인에 관한 책이다. 시골의사님의 말 대로 그동안의 유대인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읽어봤던 책들이랑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유대인에 대한 느낌이 약간 흐릿한 것에서 다소 .. 나홀로 볼링 - 점점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은 세상에 나온지 꽤 된 책이다. 원판은 2000년에 나왔고, 그 이전의 글을 모아 자료를 보강해 쓴 책이니 시작은 그 훨씬 이전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거의 10년이 지난 후에야 나왔다. 우연히 알았는데.. 일본판은 2001년에 나온 것 같다. 나홀로 볼링 : 사회적 커뮤니티의 붕괴와 소생 / Bowling Alone : The Collapse and Revival of American Community 로버트 퍼트넘 (Robert D. Putnam) 지음, 정승현 옮김, 페이퍼로드, 720쪽, 38000원 "사회적 자본의 감소, 점점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 책 자체는 보통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절대 주지 않는다. 두깨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무엇보다.. 진화하는 결혼 - 진화하는 결혼? No 결혼의 역사 한국 출판계에서 "진화"라는 단어는 참 섹시하게 쓰이는 것 같다. 역사를 다룬 책의 번역본의 제목에 진화라는 단어를 넣어 한번 눈길을 가도록 만든다. 이 책은 결혼의 역사 관한 책이다. 원판 제목도 MARRIAGE : A History 이다. 진화하는 결혼 /MARRIAGE : A History 스테파니 쿤츠 (Stephanie Coontz) 지음, 김승욱 옮김, 작가정신, 664쪽, 25000원 "진화하는 결혼? No 결혼의 역사" 결혼에 대해 시대별로 정리해둔 책이라 좀 두껍다. 뒤에 참고자료 부분도 상당하다. 책이 두껍기는 하지만 요약은 간단하다.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지금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랑을 기반으로한 결혼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진건 얼마 안 된다" 이다. 이 책은 일반독자를 위해 쓴.. 넛지 ( Nudge ) - 좋은 의도를 가진 선택의 자유를 가지는 개입 이전 책(단순함의 법칙(The laws of simplicity) - 디자이너가 쓴 단순함에 대한 이야기)은 좀 얇은 책으로 골랐었는데, 다시 본격적으로 책을 제대로 읽어보려고 골라온 책이다.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이라서 빌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평소 같았으면 한 10일 정도에 걸쳐서 읽었을 분량인데, 맘잡고 읽으니 3일이 안 걸렸다.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Nudge : improving decision about health, wealth and happiness 리처드 탈러 (Richard H. Thaler) / 캐스 선스타인 (Cass R. Sunstein) 지음, 안진환 옮김, 웅진씽크빅/리더스북, 428쪽, 15500원 "좋은 의도를 가진 선택의 자유를 가지는 개입" 이 책을.. 단순함의 법칙(The laws of simplicity) - 디자이너가 쓴 단순함에 대한 이야기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얇은 책이 아닌가 싶다. 160쪽 정도 밖에 안 되고 크기도 작은 편이다. 나는 며칠 동안 읽었지만 마음 잡고 읽으면 하루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단순함의 법칙 : 인생과 비즈니스를 명쾌하게 만들어 주는 10가지 기술 / The laws of simplicity 존 마에다(John Maeda) 지음, 윤송이 옮김, 럭스미디어, 160쪽, 9800원 "디자이너가 쓴 단순함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디자이너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글에서 디자이너 특유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할까.. 책은 이 책의 주제에 충실하다. 즉 단순하다. 그리고 쉽게 느껴진다. 물론 그 뒷 배경은 아닐지 몰라도 일단은 그렇다. 디자인너가 쓴 에세이 같기도 하고,..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