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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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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앤 넌센스 : 진화론의 주요 5개 학파 정리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전에 읽었던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얼굴의 발달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라는 책에서 "적소구축"이라는 개념을 알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을 찾다가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주제가 따로 있는 만큼 만족할 만한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지만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됐다. 센스 앤 넌센스 :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 Sense and Nonsense : Evolutionary Perspectives on Human Behaviour 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 ( Kevin N. Laland, Gillian Brown ) 지음, 양병찬 옮김, 동아시아, 488쪽, 19000원 한줄평 : "진화론의 주요 5개 학파 정리"..
진화론의 유혹 : 자연선택에 기초한 사고 이 책의 저자의 최근 책을 보고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찾아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표지와 책 두께에서 오는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은 없고, 내가 읽어본 진화관련 책 중에서는 가장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어설프지도 않다. 진화론의 유혹 : 가장 과학적으로 세상을 해석하려는 욕망 /Evolution for Everyone : How Darwin's Theory Can Change the Way We Think about Our Lives 데이비드 슬론 윌슨 ( Wilson, David Sloan ) 지음, 김영희/이미정/정지영 옮김, 북스토리, 543쪽, 25000원 한줄평 : "자연선책택에 기초한 사고" 얻은 것 : 자연선택에 기초한 사고궁극적 메커니즘과 근접적 메커니즘..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얼굴의 발달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신문에 소개된 리뷰내용을 보지도 않고도 읽어 싶었던 책이다. 사회적 신호 송수신에서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중요한 얼굴에 관한 내용을 담았으리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내용의 책을 기다리고 있기도 했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Making Faces : The Evolutionary Origins of the Human Face 애덤 윌킨스 ( Adam S. Wilkins ) 지음, 김수민 옮김, 김준홍 감수,을유문화사, 672쪽, 25000원 한줄평 : "얼굴의 발달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얻은 것 : .진화에 있어 변이와 선택만큼이나 중요한 발달과정유형성숙/가축화/자기 길들이기 - 잉여로운 환경발달과정의 공동체 효과 - 세포의 사회성2%의 일꾼 유전자와 98%의 관리..
초유기체 인간 : 초유기체적 관점으로 본 인간사회 저자와 내용 모두 기대와 많이 다른 책이었다. 당연히 저자는 외국 학자일 것이려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뭔가 되게 익숙한 정서가 느껴졌다. 번역자의 이름이려니 하고 넘겼던 분이 저자였다. 기대한 바는 인간을 초유기체로 바라보게된 이유와 학문적 고찰(?) 정도였는데, 본인의 사유에 대한 정리 정도의 내용이었다. 초유기체 인간 :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나 정연보 지음, 김영사, 392쪽, 18000원 한줄평 : "초유기체적 관점으로 본 인간사회" 얻은 것 : 윤리는 집단 안에서만 작용한다.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맵 프로그램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쓴 적이 있는데, 이 책은 마인드맵을 하면서 내용 보다 저자의 특성에 대해서 더 많이 정리한 책이 되어 버렸다.내가 느끼기에도 그렇고 약력만 봐도 누..
네이버후드 프로젝트 : 진화의 원리를 이용한 거대한 사회개선 프로젝트의 시작 비교적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이다. 다만 원서가 나온지는 꽤 되었다. 다 읽고 나서 이것이 참 부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다. 여기에 나오는 의미있는 시도들이 미국에서 시작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국내에는 이제서야 이런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그 동안안 일었던 책들 중 떠오르는 책들이 있었다. 통계적 기반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적 변수들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해친 "라이프 프로젝트나", 발달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본 "빌리지 이펙트" 같은 책들이다. 프로젝트라는 제목이 붙었으니 어떤 조치를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다가 주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네이버후드라고 했으니 소소한 실험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프..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 사회적 뇌 가설과 시간예산분배모델로 그려본 인간의 진화과정 던바의 수로 유명한 로빈 던바가 쓴 인간진화에 관한 책이다. 나온지는 몇 년 되었는데, 읽을 목록에 넣어 놓고 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사실 바로 이전 책이 너무 읽기 어렵고 분량도 많아서 머리도 식힐겸(?) 익숙한 분야의 책을 골라 읽었다. 그렇긴 해도 이젠 너무 가볍게 와 닿는 책은 없는 것 같다.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 로빈 던바가 들려주는 인간 진화 오디세이 / Human Evolution : A Pelican Introduction Robin Dunbar 로빈 던바 ( Robin Dunbar ) 지음, 김학영 옮김, 반니, 416쪽, 19000원 한줄평 : "사회적 뇌 가설과 시간예산분배모델로 그려본 인간의 진화과정" 얻은 것 : 사회적 뇌다층적 사회구조 (5-15-50-150-500-1..
습관의 힘 : 습관을 바꾸는 방법 인기 있는 책이라 그런지 빌리기 쉽지 않았다. 예약을 걸어두면 되기는 했지만 일요일에만 직접 갈 수 있는 환경이라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 The Power of Habit: Why We Do What We Do in Life and Business 찰스 두히그 (Charles Duhigg) 지음, 강주헌 옮김, 갤리온, 464쪽, 16000원 한줄평 : "습관을 바꾸는 방법" 얻은 것 : 신호-행동-보상, 위기가 닥쳐야 대응이 유연해진다. 습관을 다룬 책은 많다. 가장 흔한 종류가 무언가를 이루려면 어떤 습관이 필요하다로 요약되는 책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책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기개발서 이다. 그에..
빅맨 :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리더쉽을 살펴본 책 읽은 정말 한참만에 남기는 후기다. 구로도서관이 내부 수리로 휴관하는 날 이전 책(행복의 조건 : 고통에 대처하는 자세)을 빌리러 갔다가 예정에 없이 빌리게 된 책이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뜻밖에 괜찮은 책이었다. 빅맨 : 원시의 뇌가 지배하는 리더십의 탄생과 진화 / Selected : Why some people lead, why others follow, and why it matters. 마크 판 퓌흐트 (Mark van Vugt) / 안자나 아후자 (Anjana Ahuja) 지음, 이수경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52쪽, 15000원 한줄평 :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리더쉽을 살펴본 책" 얻은 것 : 리더쉽vs팔로워쉽=무리짓는 본능 이 책은 리더쉽을 다룬 책이다. 리더쉽을 다룬 책은 이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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