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읽은 책/2010

(39)
유혹하는 심리학 : 회의주의적 시각으로 본 심리학 미신들 모 신문에서 저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찾아읽은 책이다. 저자가 한 명인 줄 알았는데 4명이나 됐다. 역자도 2명이다. 이 책은 흔히들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심리학적 미신들을 파해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적 미신들과 크게 한 판 싸우는 것이 아니라 50개의 작은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4명의 저자가 각각 나누어 전투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유혹하는 심리학 : 조종하고 현혹하는 심리학을 의심하다 / 50 great myths of popular psychology 스콧 릴리언펠드(Scott O. Lilienfeld), 스티븐 제이 린(Steven Jay Lynn), 존 루시오(John Ruscio), 배리 베이어스타인(Barry L. Beyerstein) 지음, 문희경, 유지연 옮김, 타임북..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표지를 중년(노년?)의 느끼한 남자가 느끼한 자세로 장식하고 있는 책이다. 표지 주인공은 이 책의 저자인 칼 세이건이다. 하지만 뒷표지에 나오는 사진은 전혀 느끼하지 않다. 아무튼... 칼 세이건 이라는 천문학자는 과학적 사고나 사이비과학, 미신 등을 주제로 다루는 책에 한번씩은 언급되는 사람이다. 그만큼 과학을 대중화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한 사람이기도 하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The Demon-Haunted World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지음, 이상건 옮김, 김영사, 503쪽, 18900원 한줄평 :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얻은 것 : 콘택트의 원작자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 칼 세이건은 책에서 미국에서 통용되는 거의 모든 사이비과학 반과학 미신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인텔리전스 : 지능과 그것을 얻는 방법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지능에 관한 책이다. 지능이란 어떤 것이고, 그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가 주제이다. 감수사에는 말콤 글래드웰이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웃라이어를 썼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웃라이어를 먼저 읽었는데, 기억은 안 난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넘긴 것 같다. 인텔리전스 : 평범함과 비범함의 비밀을 밝힌 문화 지능의 지도 / Intelligence and how to get it 리처드 니스벳(Richard E. Nisbett) 지음, 설선혜 옮김, 김영사, 371쪽, 15000원 한줄평 : "지능과 그것을 얻는 방법" 얻은 것 : 똑똑해지는 법 그리고 멍청해지는 법 서양 사람들은 의외로 대부분 지능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자는 그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동적평형 : 분자생물학자가 쓴 생명현상에 관한 이야기 어느 신문의 신간 소개 코너에서 보고 빌려 읽은 책이다. 제목만 보고는 내용을 전혀 짐작할 수 없었는데, 읽고 나니 책 내용이 제목 그대로다.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분야를 다룬 책인데 정말로 쉽게 이해가 됐다. 동적평형(動的平衡) : 읽고 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이는 매혹의 책 / Dynamic Equilibrium 후쿠오카 신이치(Sine-Ichi FUKUOKA) 지음, 김소연 옮김, 은행나무, 214쪽, 12000원 한줄평 : "분자생물학자가 쓴 생명현상에 관한 이야기" 얻은 것 : 생명현상,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깔끔한 이해 저자는 자신의 전공 지식을 정말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야기하겠다는 욕심에 늘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짧게 설명해 이해하기 힘들게 만들지도 않고 있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관점의 칼럼 모음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블링크(블링크(첫 2초의 힘) - 노력으로 개발된 통찰력 있는 직관에 대한 이야기)와 아웃라이어(아웃라이어(Outliers) :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가인데, 이유는 관점이 독특하면서도 논리적이고 객관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관점을 가진 경우 쉽게 수긍하기가 힘든데, 이 작가의 관점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등의 반응을 끌어낸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 What the dog saw : And othter adventures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431쪽..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한 권으로 읽은 경영의 기본 아이디어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한 권으로 읽는 교과서 같은 교양경제학책 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게는 성공한 책들의 제목만 배끼는 2류 수준의 책인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같은 저자가 다른 분야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이번에는 CEO에 관한 책이다.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경영의 역사를 다시 쓴 위대한 리더들의 마지막 강의 / New Ideas from Dead Ceos : Lasting Lessons from the Corner Office 토드 부크홀츠(Todd G. Buchholz) 지음, 최지아 옮김, 김영사, 460쪽, 22000원 한줄평 : "한 권으로 읽은 경영의 기본 아이디어들" 얻은 것 : 부자도 공짜는 좋아한다, 지위, 배고픈 사람. ..
생각의 오류 : 비이성적인 인간의 생각에 대한 평균이상의 책 내가 즐겨 읽는 종류의 책이다. 합리적인 사고 또는 비이성적인 인간에 대해 쓴 책의 거의다 읽어보고 있다. 사실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자주 읽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는데는 의도적인 면이 좀 있다. 인간이 항상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비이성적 존재다,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등의 교훈은 쉽게 이해할 수는 있지만 알고 있어도 인간은 계속 비이성적인 행동을 한다. 그래서 합리적인 생각을 훈련하기 위해 그리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자각하기 위해 거의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도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계속 읽는다. 일종의 훈련인 것이다. 생각의 오류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 / Don't Believe Everything You Th..
어플루엔자(Affluenza) : 부자병에 대한 어추구니 없는 원인 분석과 해결책 그럴듯한 제목과 번듯한 하더커버. 이것 말고 크게 볼게 없는 책이다. 아, 두깨에 비해 가벼워서 좋긴 하다. 어플루엔자 / Affluenza : how to be successful and stay sane 올리버 제임스(Oliver James) 지음, 윤정숙 옮김, 알마, 566쪽, 25000원 한줄평 : "부자병에 대한 어추구니 없는 원인 분석과 해결책" 얻은 것 : 두꺼워도 내용이 별로인 책이 있다. 어플루엔자, 이 책에서는 부자병으로 번역했다. 독특한 조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5년 전에 같은 제목에 거의 같은 구성의 책이 이미 나와 있었다. 이 책은 일반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을 거의 그대로 담고 있다. 뜬금 없이 종교를 가진 사람은 비교적 괜찮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부자병에 대한 해결책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