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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0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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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중년(노년?)의 느끼한 남자가 느끼한 자세로 장식하고 있는 책이다. 표지 주인공은 이 책의 저자인 칼 세이건이다. 하지만 뒷표지에 나오는 사진은 전혀 느끼하지 않다.
아무튼... 칼 세이건 이라는 천문학자는 과학적 사고나 사이비과학, 미신 등을 주제로 다루는 책에 한번씩은 언급되는 사람이다. 그만큼 과학을 대중화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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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The Demon-Haunted World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지음, 이상건 옮김,
김영사, 503쪽, 18900원

한줄평 :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얻은 것 : 콘택트의 원작자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


칼 세이건은 책에서 미국에서 통용되는 거의 모든 사이비과학 반과학 미신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내용 중에는 어렸을 적에 그럴듯 하다고 생각해 해당 재능을 키우려고 노력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텔레파시 같은 것들 말이다. 이전에 깨닫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헛짓거리 였다.

이 책과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읽다가 보면, 서양 사람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비합리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미국쪽 책은 저자들이 미국인들의 비합리적 사고에 대해 개탄을 한다. 우리가 가진 상식인 서양 사람들은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은 아마도 편견 같다. 그들도 우리랑 비슷한 인간인듯 하다.

이 책은 읽기가 좀 어렵다. 먼저 글자 크기가 좀 작은 듯 싶다. 그리고 글자체도 좀 다르다. 아무래도 나온지 오래된 책이라 그럴 것이다. 또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재미 없을 수도 있다. 심심풀이로 읽을 책은 아니다. 작정하고 읽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읽은 다음에 검색해보고 알았는데, 이 책이 예전에 정치때문에 유명해진 적이 있다. 가만히 반응들을 살펴 봤는데, 이 책을 언급하는 사람중에 읽어 본 사람은 몇 없어 보였다. ㅎㅎ

사서 보라고 추천하고픈 책인데 현재는 절판된 듯 하다. 구할 수 없다면 빌려서라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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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Total : 1,0202 page (2009  : 1,7727p)
= 654p + 392p + 604p + 210p + 328p + 962p + 520p + 390p + 516p + 519p + 321p + 626p + 687p + 192p + 328p + 566p + 408p + 460p + 431p + 214p + 371p + 503p

2010 Total : ₩44,0600 (2009  : ₩72,8600)
= ₩25000 + ₩15000 + ₩25000 + ₩12000 + ₩13000 + ₩40000 + ₩29000 + ₩14800 + ₩25000 + ₩22000 + ₩14000 + ₩35000 + ₩25000 + ₩11000 + ₩13900 + ₩25000 + ₩13000 + ₩22000 + ₩15000 + ₩12000 + ₩15000 + ₩18900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10점
칼 세이건 지음, 이상헌 옮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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