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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계 : 물리학으로 설명한 세상(우주) 꼭 읽으려고 마음 먹은 책이다. 저자도 땡겼고 내용도 땡겼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용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스러운 면도 있었다. 2001년 쯤인가.. 호두껍질속의 우주 라는 책을 산 적이 있는데, 몇 번 펼쳐보고는 아직까지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내 수준보다 너무 높은 책을 산 것이었다. 이번에도 좀 그랬는데, 이번에는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았다. 위대한 설계 / The Grand Design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Leonard Mlodinow) 지음, 전대호 옮김, 까치글방, 252쪽, 18000원 한줄평 : "물리학으로 설명한 세상(우주)" 얻은 것 : 상대성이론, 양자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 과거를 바꾸는 관찰행위 이번에는 읽기..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이 책 밈은 신문에 나온 소개를 보고 알게 된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밈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된 후로 죽 관심이 있었는데, 밈에 대해서 제대로 소개한 책은 그 동안 없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더 하다. 이 책도 1999년에 쓰여진 책인데 2010년이 되어서야 번역되어 출판 됐다.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 The meme machine 수전 블랙모어(Susan Blackmore) 지음,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서문, 김명남 옮김, 바다출판사, 461쪽, 15000원 한줄평 :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얻은 것 : 밈의 관점, 모방, 복제자의 성공요인(정확한 복사, 많은 복사, 오랜 생존) 이 책을 읽으며 돌아다니는 동안 이 책을 본 친구들 모두가 ..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수학의 역사와 수학적 대칭에 관한 이야기 요즘은 읽고 싶다고 찜해둔 책은 거의다 읽은 편이라서 도서관 신착도서에서 책을 주로 고르는 편이다. 이 책도 그 중에 하나인데, 제목에 전적으로 의지해서 골랐다. 제목과 부제목을 보면 이 책은 미학에 관한 책 처럼 보인다. 어떤 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관한 책 말이다. 이와 비슷한 주제인 아름다움의 과학("아름다움의 과학" - 아름다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들)이라는 책도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읽어 보니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책이었다. 아름다움도 수학적 아름다움이었고, 대칭도 수학적 대칭이었다.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대칭의 역사 / Why Beauty Is Truth : A History of Symmetry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 지음, 안재권/안기연 옮..
아스리마가 2010년에 읽은 책 정리 내가 2010년에 읽은 책은 다음과 같다. 전부 39 권 이고, 쪽 수로 따지면 17919 쪽 이고, 책 값으로 따지면 748300 원 이다. 권 수로는 2009년 보다 줄었는데, 쪽수와 책 가격이 늘어난 것은 두꺼운 책을 더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 일단 2011년도 책읽기 목표는 2만쪽 이상, 100만원 이상으로 잡았다.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면... 아니 조금만 게으름을 덜 피우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 모아 놓고 보니 약간 뿌듯하기는 하다. ㅎ 1. 도덕적 동물(Moral Animal) : 진화심리학으로 본 인간의 본성 2. 괴짜사회학 : 실제 경험을 통해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자 이야기 3. 만들어진 신 : 종교에 대한 경외감까지 씻어버린 책 4. 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가 중요하다..
초파리의 기억 : 한 생물학자의 행동유전학 연구과정 초파리의 기억, 이 책은 도서관 사이트에서 무작위로 찾다가 읽게 된 책이다. 그런데 저자나 이 책의 주인공인 시모어 벤저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순전히 제목과 부제목만을 보고 선택하게 됐다. 하지만, 읽고나서 보니 그게 실수 였다. 초파리의 기억 : 초파리 연구를 통해 추적한 행동유전학의 비밀 / Time, Love, Memory : A great biologist and his quest for the origins of behavior 조너던 와이너(Jonathan Weiner) 지음, 조경희 옮김, 최재천 감수, 이끌리오, 366쪽, 15000원 한줄평 : "한 생물학자의 행동유전학 연구과정" 얻은 것 : ... 사실 제목만 보고서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 책이다. 주..
국가의 부와 빈곤 : 나라의 경제적 성공과 실패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사 국가의 부와 빈곤, 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언급 되어서 보게 된 책이다. 어떤 책인지는 대충 짐작 가지만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가까운 도서관에 없어서 멀리 양천도서관까지 가서 빌린 책이다. 국가의 부와 빈곤 / The Wealth and Poverty of Nations : Why Some Are So Rich and Some So Poor 데이비드 랜즈(David S. Landes) 지음, 안진환/최소영 옮김, 한국경제신문, 920쪽, 37000원 한줄평 : "나라의 경제적 성공과 실패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사" 얻은 것 : 망하는 나라의 일반적인 특징 - 문을 닫고 스스로 배워 개선하려 하지 않음. 이 책은 세계 경제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책의 출발은 영어 제목의 부제 처럼 왜 어떤 나라는 잘..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 똑똑한 이들의 멍청한 짓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모음 왜 이 책을 골랐을까.. 시간이 지나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만 저자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난다. 지난 번에 읽은 책을 검색해 보니 그 책도 모음집이었다. 심리학, 사랑을 말하다 : 사랑에 관한 심리학 최신 이론 모음집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 헛똑똑이의 패러독스 / Why smart people can be so stupid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외 지음, 방영호/이영진 옮김, 21세기북스, 327쪽, 13000원 한줄평 : "똑똑한 이들의 멍청한 짓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모음" 얻은 것 : 결국 그들도 인간일 뿐이다. 이 책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다.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서 학자들마다 나름대로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특..
스웨이(Sway) : 비합리적 행동의 심리를 분석한 흔한 책 이름이 그럴듯해서 선택한 책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얇았고, 쓰인 단어는 조금 학구적이었고, 내용은 흔한 것이었다. 스웨이 :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 Sway : The Irresistible Pull of Irrational Behavior 오리 브래프먼(Ori Brafman) / 롬 브래프먼(Rom Brafman) 지음, 강유리 옮김, 리더스북, 232쪽, 12800원 한줄평 : "비이성적행동의 심리를 분석한 흔한 책" 얻은 것 : 반대의견이 필요한 이유 주제와 내용 둘다 흔하디 흔한 내용이다. 인간의 비이성적 행동을 다룬 책들에서 나온 내용이 거의 전부다. 쉽게 읽히게 쓰려고 한 책 같은데, 쓰인 단어는 그에 맞추지 못 한 듯 하다. 책의 구성이나 전개로 보아서는 번역의 문제는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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