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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킹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이다. 언뜻 보면 행동심리학책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마케팅 책이다. 영어 원서의 부제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 심리학책이라고 느낄만큼 인간의 본성에 집중한다. 언씽킹 : 행동심리학이 파헤친 인간 내면에 관한 매혹적 통찰 / Unthinking : The Surprising Forces Behind What We Buy 해리 벡위드(Harry Beckwith) 지음, 이민주 옮김, 토네이도, 336쪽, 16000원 한줄평 : "생각하기 전에 발동되는 인간의 12가지 본성" 얻은 것 : 놀고 싶어 한다. 놀라움을 갈망한다. 진짜 이야기를 원한다. 루저를 사랑한다. 눈에 띄고 싶어한다. 특별한 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식상한 것을 싫어한다. ..
왜 트렌드의 절반은 빗나가는가 : 미래 예측을 위한 메뉴얼 같은 책 진짜 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다. 책 하나 읽고 글 남기고 그래왔는데, 이번에는 이번에는 책을 두 권이나 더 읽었는데 글은 안 남겼다. 게으름 때문이다. 어쩌면 연속해서 읽은 두 권의 책이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얼른 얼른 남겨야 겠다. 이 책은 아마도 제목에서 제시하는 물음에 대한 뜻밖의 대답이나 관점을 기대하고 선택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일반적인 관점으로 너무 잘 정리해뒀다. 이 글의 제목에 메뉴얼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교과서 느낌도 있고 시험 볼때 작성하는 요약노트 느낌도 난다. 왜 트렌드의 절반은 빗나가는가 : 정확한 트렌드를 알아내기 위해 알아야할 모든 것 / Future Savvy: Identifying Trends to Make Better Decisio..
감정의 분자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예전부터 읽으려고 점찍어두었던 책이다.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세포 수준의 원리들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성으로 당황했고 결국 제대로 읽지 못한 책이 되고 말았다. 감정의 분자 / Molecules Of Emotion: The Science Behind Mind-Body Medicine 캔더스 퍼트 (Candace B. Pert) 지음, 김미선 옮김, 시스테마, 477 쪽, 19000원 한줄평 : "한 여성과학자의 여정" 얻은 것 : 리간드와 아편제 수용체, 아미노산, 펩티드, 단백질 나는 교과서식 역사 이야기책 말고도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있다. 바로 자서전이다. 내가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서전 형식으로 씌여진 그 사람의 책은 읽기에 전부 지루했다. 어떤 부분은..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왜 과학이 중요한가 이 책, 왜 다윈이 중요한가는 지적설계론의 불합리한 점을 이야기한 책이다. 사실 진화론에 관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 창조론에 대한 반박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은 일부러 골라서 읽지는 않았다. 굳이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였다. 이 책이 지적설계론을 염두해둔 진화론에 관한 책인 것을 알았다면 어쩌면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지적설계론은 미국,유럽 정도를 빼면 다른 이슈에 밀려서 사회적 논란거리도 되지 못한다. 왜 다윈이 중요한가 : 진화하는 창조론자들에 맞서는 다윈주의자들의 반격 / Why Darwin Matters : The Case Against Intelligent Design 마이클 셔머(Michiael Shermer) 지음, 류운 옮김, 바다출판사, 320쪽, 15000 원 한줄평 ..
이성적 낙관주의자 :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짝짓기 왜 이 책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일단 리스트에 추가했고 순서가 되서 빌리고 보니 두꺼운 하드커버 책이었다. 맘에 들었다. 그리고 책을 딱 펼쳤는데, 다른 사람의 손이 탄 흔적이 전혀 없었다. 역시 맘에 들었다. 제목만 보면 심리학 또는 사회과학 책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번영에 대해 다룬 책이다. 꼼꼼히 따져보니 미래는 점점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이유는 이러이러이러하다가 책의 내용이다. 이성적 낙관주의자 : 번영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The Rational Optimist : How Prosperity Evolves 매트 리들리(Matt Ridley)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624쪽, 25000원 한줄평 :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짝짓기" 얻은 것 : 교..
지하철과 코코넛 :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 어떤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알게된 지는 꽤 되었지만 빌리기가 어려워 이제서야 일게 됐다. 지하철과 코코넛 : 부와 성공을 좌우하는 운의 비밀 / Dance with Chance : Making Luck Work for You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Spyros Makridakis) / 애닐 가바(Anil Gaba) / 로빈 호가스(Robin Hogarth) 지음, 김정수 옮김, 비지니스맵, 415쪽, 13000원 한줄평 :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 얻은 것 : 통제감의 착각 떨쳐내기 이 책은 불확실성을 다룬 책이다. 불확실성의 특징을 설명하고, 통제감의 착각에 대해 설명하고, 불확실성을 다루는 법을 거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이 책은 얼핏 블랙 스완(블랙..
트래픽(Traffic) : 상식을 뒤업는 교통에 관한 이야기 대박이다. 진짜 오래간만에 책 읽은 소감 적었는데... 다 적었는데.. 저장하기만 누르면 끝이었는데.. 저장하기 직전 태그 입력하다가 백스페이스키 때문에 내용이 다 날아갔다. 거의 한시간 걸린건데.. 우낀건 자동 임시저장 기능은 날리 후에도 계속 잘 작동해서 있으나 마나다. ㅡㅡ;; 게임이 폭력성을 유발(MBC뉴스)하고, 미술이 폭력성을 유발(개그콘서트)하는 것 처럼 블로그도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으.... 앗! 완전 전의 상실이지만 어쩌면 더 잘 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날림으로라도 쓰겠다. 트래픽 : 운전습관과 교통체계에 숨겨진 인간의 비이성적 본성 탐구 / Traffic : Why We Drive the Way We Do (and What It Says About Us) 톰 밴더빌..
괴짜생태학 :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의 논리적 구분 환경과 관련된 일반적인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고 고른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책인데, 한국어판 제목 자체는 괴짜경제학(or 슈퍼괴짜경제학 : 크고 심각한 문제에 대한 싸고 손쉬운 해결책)에서 따왔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읽은 책 중에 비슷한 방법으로 책이름을 붙인 괴짜사회학 : 실제 경험을 통해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자 이야기이라는 책도 있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재밋게도 이 세 책은 이야기 전개방식이 너무나도 다르다. 괴짜생태학 : '녹색 신화'를 부수는 발칙한 환경 읽기 / ECOLOGIC : The truth and lies of green economics 브라이언 클레그(Brian Clegg) 지음, 김승욱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78쪽, 15000원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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