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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0

국가의 부와 빈곤 : 나라의 경제적 성공과 실패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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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와 빈곤, 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언급 되어서 보게 된 책이다. 어떤 책인지는 대충 짐작 가지만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가까운 도서관에 없어서 멀리 양천도서관까지 가서 빌린 책이다.


국가의 부와 빈곤 /
The Wealth and Poverty of Nations : Why Some Are So Rich and Some So Poor

데이비드 랜즈(David S. Landes) 지음, 안진환/최소영 옮김,
한국경제신문, 920쪽, 37000원

한줄평 : "나라의 경제적 성공과 실패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사"

얻은 것 : 망하는 나라의 일반적인 특징 - 문을 닫고 스스로 배워 개선하려 하지 않음.


이 책은 세계 경제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책의 출발은 영어 제목의 부제 처럼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사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부터다. 결론은 일반적인 경제학자들의 의견과 비슷하다. 지리조건, 사유재산권, 지식, 사회제도, 외국문물에 대한 태도 등.

이 책은 비교적 인간사가 중심이다. 그래도 경제적 의미가 있는 역사적 사실들이 중심이지만 다른 비슷한 책들과 비교하자면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떠오르는 2권의 비슷한 분량의 책들이 있었다. 바로 "넌제로"와 얼마전에 읽었던 "총,균,쇠"이다.


이 책을 포함한 세 책 모두 독특한 관점으로 인류발전의 역사를 다루었다.

넌제로는 생물의 역사에, 총균쇠는 인간을 포함한 환경중심의 역사에, 그리고 국가의 부와 빈곤은 인간사에 대한 비중이 높다. 여기에 발전의 원리로 넌제로는 시너지효과가 나는 넌제로섬 원리를, 총균쇠는 지리조건을 중심으로 한 환경조건을, 국가의 부와 빈곤은 인간의 선택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대부분은 공통된 의견인 경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역사적인 내용의 책을 가장 싫어한다고 했는데, 어쩌다가 보니 700 쪽이 넘는 역사책을 3권이나 보게 되었다. 지루한 교과서처럼 쓰인 책들이었다면 절대로 읽지 못했을 것이다. 세 권의 책 중에 이번 책이 제일 교과서 같기는 했다. 아마도 인간사가 중심이어어 그런 듯 하다.

한권으로 읽는 경제사라서 읽어볼만은 한데 사실 좀 두꺼운 편이고 비싼 편이기도 하다. 좋은 책이긴 하지만 책을 이제 막 읽기시작한 분에게는 권하지 못하겠다.



2010 Total : 1,7553 page (2009  : 1,7727p)
= 654p + 392p + 604p + 210p + 328p + 962p + 520p + 390p + 516p + 519p + 321p + 626p + 687p + 192p + 328p + 566p + 408p + 460p + 431p + 214p + 371p + 503p + 336p + 227p + 346p + 625p + 291p + 319p + 808p + 492p + 271p + 453p + 560p + 392p + 752p + 232p + 327p + 920p

2010 Total : ₩73,3300 (2009  : ₩72,8600)
= ₩25000 + ₩15000 + ₩25000 + ₩12000 + ₩13000 + ₩40000 + ₩29000 + ₩14800 + ₩25000 + ₩22000 + ₩14000 + ₩35000 + ₩25000 + ₩11000 + ₩13900 + ₩25000 + ₩13000 + ₩22000 + ₩15000 + ₩12000 + ₩15000 + ₩18900 + ₩15000 + ₩17000 + ₩13000 + ₩25000 + ₩13000 + ₩13000 + ₩28000 + ₩17900 + ₩12000 + ₩18000 + ₩18000 + ₩15000 + ₩25000 + ₩12800 + ₩13000 + ₩37000

국가의 부와 빈곤 - 8점
데이비드 랜즈 지음, 안진환.최소영 옮김/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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