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보기

(262)
총, 균, 쇠 : 지리적 조건에 따른 인류 발전의 역사 오래전 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전에 읽었던 책들에서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퓰리처상을 수상한 책이었다. 총, 균, 쇠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 Guns, Germs, and Steel : The Fates of Human Societies 제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사상사, 752쪽, 25000원 한줄평 : "지리적 조건에 따른 인류 발전의 역사" 얻은 것 : 환경이 중요하다, 중간에 서로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면 분쟁해결이 어렵다. 이 책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다. 바로 역사에 관한 책이다. 저자도 나 같은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역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유를 아는 것 같다..
스위치(Switch) : 작은 힘으로 큰 일을 해내는 방법 저자들의 전작(스틱(Made do Stick) - 머리에 착착 달라 붙는 메세지들의 6가지 특징)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책이다. 나 역시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보게 되었다. 스틱처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간결한 메세지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보통 기대는 실망을 낳는데, 스위치는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스위치 :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 / switch : how to change things when change is hard 칩 히스(Chip Heath), 댄 히스(Dan Heath) 지음, 안진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92쪽, 15000원 한줄평 : "작은 힘으로 큰 일을 해내는 방법" 얻은 것 : TBU(True But Useless) - 사실이지만 쓸모없는 것..
인간생태보고서 : 인간이란 동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독특한 제목의 책이다. 제목에서 처럼 인간이란 동물에 대한 보고서이다.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관찰해 정리한 책이다. 생김새, 먹는 것, 사는 곳, 기질 등 인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내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종류의 책이었다. 글쓴이의 경험담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 마치 내가 외계인이라도 되어서 인간을 관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통의 인간에 관한 책들은 제 3자가 다른 인간들을 관찰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간생태보고서 : 먹고, 싸우고, 사랑하는 일에 관한 동물학적 관찰기 / The Well-Dressed Ape : A Natural History of Myself 한나 홈스(Hannah Holmes) 지음, 박종성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560쪽..
심리학, 사랑을 말하다 : 사랑에 관한 심리학 최신 이론 모음집 지난 책들과 마찬가지로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골라온 책이다. 심리학과 사랑 모두 내 관심을 끌기에 거의 주저 없이 골랐다. 적당히 두꺼운게 맘에 들기도 했다. 심리학, 사랑을 말하다 :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 22명이 들려주는 사랑에 대한 불편한 진실 / New psychology of love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카린 웨이스(Karin Weis) 엮음, 김소희 옮김, 21세기북스, 453쪽, 18000원 한줄평 : "사랑에 관한 심리학 최신 이론 모음집" 얻은 것 : 정서투자의 개념, 배부른 사랑과 배고픈 사랑의 차이 그런데 읽으면서 깨달았다.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주제가 관심을 끈다고 해서 골랐다간 낭패보기 쉽니다. 이 책은 22명의 심리학 대가들의 사랑..
1% 확률의 마술 : 확률로 본 세상 이야기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직접 고른 책이다. 나름 괜찮아 보여서 골랐는데 읽기는 쉬운 편이었다. 1% 확률의 마술 : 일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확률이야기 / Struck by lightning : The curious world of probabilities 제프리 S. 로렌탈 지음, 박민서 옮김, 부표, 271쪽, 12000원 한줄평 : "확률로 본 세상 이야기" 얻은 것 : 밈과 바이러스의 유사성 - 하나 이상에 전파할수록... 그런데 글쓴이가 확률을 너무 맹신하는 것 같다. 모든걸 확률로 해결하려고 한다. 마치 망치든 사람이 못을 박으려고 하는 것 같다. 책이 쉬운 편이라 입문용으로는 좋은 것 같다. 다만 좀 자세하게 읽어보려고 하면 한 장이 끝나 버린다. 그래서 좀 찜찜한 느낌이 남는다. 대중경제학이..
문화가 중요하다 : 문화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자들의 생각들 바로 이전에 읽었던 부의 기원을 통해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보통 책은 저자가 한 둘 정도 지만 이 책은 저명한 학자들의 문화에 대한 짧은 논문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특정한 저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새뮤얼 헌팅턴과 로렌스 해리슨이 엮는 역할을 해서 저자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문화가 중요하다 : 문화적 가치가 인류발전을 결정한다 / Culture Matters 로렌스 해리슨(Lawrence E. Harrison) / 새뮤얼 헌팅턴(Samuel P. Huntington) 지음, 이종인 옮김, 김영사, 492쪽, 17900원 한줄 평 : "문화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자들의 생각들" 얻은 것 : 글은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자 문화가 중심 주제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챕터 별로는 다른 주제를 가지고..
부의 기원 : 부에 관한 복잡계경제학적 관점 결국 이 책 - 부의 기원 - 을 사고야 말았다. 블로그에 독후감을 올리기 전에 읽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사진도 찍고, 책 정보도 올리고 나서 찾아 보니 이미 한번 올렸던 책이다. 부의 기원 (The Origin of Wealth) - 진화를 바탕으로 한 복잡계 경제학에 관한 이야기 내 수준에 한번 읽고 다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었고 그래서 다시 빌려 읽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가 되어 결국 구입했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산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대한 첫번째 독후감을 보면 알겠지만 그때가 본격적으로 두꺼운 책들을 읽기 시작한 시기였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그저 읽는 수준이었다. 물론 쓸데없는 어려운 헛글이 적혀 있는 그런 책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좋은 책인데 이해하기에는 내가 부..
탤런트 코드 : 재능 개발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책 얼마전에 읽었던 슈퍼괴짜경제학(슈퍼괴짜경제학 : 크고 심각한 문제에 대한 싸고 손쉬운 해결책)에 소개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재능에 대해 쓴 책이다. 슈퍼괴짜경제학에 언급된 책 중에는 1만시간의 법칙으로 유명한 말콤 글로드웰의 아웃라이어(아웃라이어(Outliers) :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더 알려진 책)도 있다. 슈퍼괴짜경제학에서는 재능에 관한 내용을 다루려고 했는데 비슷한 책들이 나와 버려서 책 소개만 하고 넘어간다고 나왔다. 탤런트 코드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 The Talent Code : Greatness Isn't Born. It's Grown. Here's How. 데니얼 코일(Daniel Coyle), 윤미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19쪽, 13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