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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서관에서 고른 책이다. 미리 읽으려고 마음먹고 고른 책은 아니었는데, 의외로 좋은 책이 걸렸다. 항상 정해진 대로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결핍, 경제학 하면 아마 반사적으로 "희소성"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것을 생각하고 책을 빌렸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적 희소성에 관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다.
무언가 부족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부족의 심리와 그 심리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그리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까지가 이 책의 내용이다. 글쓴이들은 이 책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분야라고 했지만 내용은 문제 제기 수준을 넘어선다.
사실 그동안은 읽은 책들 중에 주의/집중력에 관한 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적절한 때에 내가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아 주었다. 주의/집중력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 했던, 의식해서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결핍의 상태 보게 해주었다.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 있는데, 바로 빅맨 :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리더쉽을 살펴본 책 이라는 책이다. 리더쉽에 관한 책인데, 이 책의 영어 제목은 "Selected" 이다. 대부분의 책이 리더쉽에만 집중하는데 비해 이 책은 팔로우쉽에 "관심"의 반을 부여했다. 리더쉽이 있으면 팔로우쉽이 있는 게 당연한데,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이다.
예전에 베스트셀러였고 지금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설득의 심리학 : 여섯가지 법칙으로 정리한 심리학의 클래식 같은 책 의 서평 중에 이런게 있다.
"이 책이 빨리 절판되었으면 좋겠다."
결핍의 경제학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 중 하나이다.
오래간만에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2014 Total : 4588 page (2013 : 6421p, 2012 : 1,1963p,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744p + 312p + 256p + 756p + 416p + 464p + 448p + 412p + 304p + 476p
2014 Total : ₩19,4800 (2013 : ₩26,5700, 2012 : ₩51,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9000 + ₩16000 + ₩13000 + ₩28000 + ₩22000 + ₩16000 + ₩19800 + ₩18000 + ₩15000 + ₩18000
관련책 :
결핍의 경제학 : 왜 부족할수록 마음은 더 끌리는가? /
Scarcity : Why Having Too Little Means So Much
센딜 멀레이너선 ( Sendhil Mullainathan ) / 엘다 샤퍼 지음 ( Eldar Shafir ), 이경식 옮김,
RHK, 476쪽, 18000원
한줄평 : "결핍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결핍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역폭에 세금을 부과하고, 터널시야를 형성해 그 바깥을 무시하게 한다.
얻은 것 : 어려운때는 풍요로울때의 행동의 결과이다.
Scarcity : Why Having Too Little Means So Much
센딜 멀레이너선 ( Sendhil Mullainathan ) / 엘다 샤퍼 지음 ( Eldar Shafir ), 이경식 옮김,
RHK, 476쪽, 18000원
한줄평 : "결핍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결핍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역폭에 세금을 부과하고, 터널시야를 형성해 그 바깥을 무시하게 한다.
얻은 것 : 어려운때는 풍요로울때의 행동의 결과이다.
결핍, 경제학 하면 아마 반사적으로 "희소성"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것을 생각하고 책을 빌렸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적 희소성에 관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다.
무언가 부족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부족의 심리와 그 심리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그리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까지가 이 책의 내용이다. 글쓴이들은 이 책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분야라고 했지만 내용은 문제 제기 수준을 넘어선다.
사실 그동안은 읽은 책들 중에 주의/집중력에 관한 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적절한 때에 내가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아 주었다. 주의/집중력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 했던, 의식해서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결핍의 상태 보게 해주었다.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 있는데, 바로 빅맨 :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리더쉽을 살펴본 책 이라는 책이다. 리더쉽에 관한 책인데, 이 책의 영어 제목은 "Selected" 이다. 대부분의 책이 리더쉽에만 집중하는데 비해 이 책은 팔로우쉽에 "관심"의 반을 부여했다. 리더쉽이 있으면 팔로우쉽이 있는 게 당연한데,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이다.
예전에 베스트셀러였고 지금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설득의 심리학 : 여섯가지 법칙으로 정리한 심리학의 클래식 같은 책 의 서평 중에 이런게 있다.
"이 책이 빨리 절판되었으면 좋겠다."
결핍의 경제학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 중 하나이다.
오래간만에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문장평 : 서양학자들은 글쓰기도 참 잘하는 것 같다. 번역도 잘 하셨지만..
외관평 : 토끼와 거북이 그림은 한국어판에만 있다고 그랬던가..
가격평 : 내용에 비하면 거의 공짜!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Scarcity-Having-Little-Means-Much/dp/0805092641/ref=sr_1_1?s=books&ie=UTF8&qid=1415024541&sr=1-1
외관평 : 토끼와 거북이 그림은 한국어판에만 있다고 그랬던가..
가격평 : 내용에 비하면 거의 공짜!
아마존 원서 링크 : http://www.amazon.com/Scarcity-Having-Little-Means-Much/dp/0805092641/ref=sr_1_1?s=books&ie=UTF8&qid=1415024541&sr=1-1
2014 Total : 4588 page (2013 : 6421p, 2012 : 1,1963p, 2011 : 1,5365p, 2010 : 1,7919p, 2009 : 1,7727p)
= 744p + 312p + 256p + 756p + 416p + 464p + 448p + 412p + 304p + 476p
2014 Total : ₩19,4800 (2013 : ₩26,5700, 2012 : ₩51,3800, 2011 : ₩66,1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9000 + ₩16000 + ₩13000 + ₩28000 + ₩22000 + ₩16000 + ₩19800 + ₩18000 + ₩15000 +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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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경제학 - ![]() 센딜 멀레이너선 & 엘다 샤퍼 지음, 이경식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
관련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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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김영사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기개발서
2번째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책에서도 업급했기도 하지만, 읽다보면 결핍의 경제학을 읽다보면 이 책이 자연히 생각나게 되어 있다. 2번째 습관인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라는 제목의 별도 책도 있다.
2번째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책에서도 업급했기도 하지만, 읽다보면 결핍의 경제학을 읽다보면 이 책이 자연히 생각나게 되어 있다. 2번째 습관인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라는 제목의 별도 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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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해제/리더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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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 -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안세민 옮김/와이즈베리 |
안티프래질 : 그 동안의 프래질한 상식을 뒤집는 책
내용상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어떻게 보면 맥락이 비슷하고, 어떻게 보면 서로 보완이 된다. 내가 보기에는 같은 이야기를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용상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어떻게 보면 맥락이 비슷하고, 어떻게 보면 서로 보완이 된다. 내가 보기에는 같은 이야기를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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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 대니얼 골먼 지음, 박세연 옮김/리더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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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경제학 - ![]() 토머스 데이븐포트.존 벡 지음, 김병조 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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