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2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중력의 탄생 : 집중력을 가지고 읽어야할 집중력에 관한 책 검색창에 책 제목을 넣어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나오는 어느 블로그의 이 책에 대한 첫마디처럼 참 재미없어 보이는 책이다. 나온지가 좀 된 책이라 신문 북섹션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다른 책에서 인용한 적이 있는걸 아이팟에 적어 두었다가 빌려보게 된 것 같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읽기 힘든 두꺼운 책이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읽었다. 집중력의 탄생 : 현대인의 지성을 회복하기 위한 강력한 로드맵 / Distracted : The Erosion of Attention and the Coming Dark Age 매기 잭슨 (Maggie Jackson) / 빌 맥키븐 (Bill McKibben) 지음, 왕수민 옮김, 다산초당, 497쪽, 25000원 한줄평 : "집중력을 가지고 읽어야할 집중력에 관한 책" 얻.. 욕망의 경제학 : 완전자유시장만으로 안 되는 이유를 담은 책 예전에는 무슨무슨 경제학 류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조금은 가끔 읽는 정도로 바뀌었다. 이런 식의 제목을 붙여서 나오는 책 중에 썩 괜찮은 책은 얼마 없기 때문에다. 사실 이런 책들은 좀 단편적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재미요소 이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관점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 두꺼운 책들을 읽고 나서 가끔 읽는다. 이 책도 그렇게 골랐다. 욕망의 경제학 : 인간은 왜 이성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 Free Market Madness : Why Human Nature is at Odds with Economics and Why it Matters 피터 우벨 (Peter A. Ubel) 지음, 김태훈 옮김, 김영사, 308쪽, 13800원 한줄..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 상대성이론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강의 물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관심이 가는 건 어떠면 너무나도 당연하다. 나 또한 그러한데, 그래서 그동안 상대성 이론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을 많이 읽어봤다. 하지만 읽을때는 뭔가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책을 덮으면 원위치 되고 만다. 그러니깐 에너지는 질량 곱하지 광속의 제곱이다 라는 유명한 공식 하나와 시간과 공간이 서로 상대적이라는 일반적인 개념 정도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다. 물론 그것도 조금만 들어가면 금방 막힌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인슈타인이 직접(?) 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제대로 이야기 하자면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다른 사람들이 모아서 엮어 쓴 책이다.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 The Meaning of Relativity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 마이크로코스모스 : 생명탄생부터 세포형성기까지의 진화의 역사 이 책은 뜻밖에 만난 책이다. 몇 주 동안 북섹션에 맘에 드는 책이 없어서, 괜찮은 출판사 사이트를 몇군데를 기웃 거리다가 발견한 책이다. 내가 뭐 대단한 책을 찾아서 읽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마이크로코스모스 : 40억 년에 걸친 미생물의 진화사 / Microcosmos : Four Billion Years of Microbial Evolution 린 마굴리스 (Lynn Margulis) / 도리언 세이건 (Dorion Sagan) 지음, 홍욱희 옮김, 김영사, 412쪽, 18000원 한줄평 : "생명탄생부터 세포형성기까지의 진화의 역사" 얻은 것 :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박테리아의 공생, 넌제로섬 게임, 가이아 이 책은 우주 탄생에서부터 현재의 우리 인간에 이르..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재능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으로 단련된다 전부터 읽어보려고 했던 책이다 그런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제목으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보다라고 생각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발견했다. 그리고 책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를 알았다. 내가 기억하고 있던 책 제목은 "Talent is overrated" 의 직역에 가까운 "과대평가 되는 재능" 이었는데, 실제 한국어판 제목은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였기 때문이었다. 일간지 북섹션에서 처음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책을 찍어내기 전후로 책 제목을 바꾼 것 같다.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모차르트, 아인슈타인, 타이거 우즈, 잭 웰치.. 그들에게는 말하지 않는 성취의 비밀이 있다! / Talent Is Overrated : .. 모든 것의 가격(The Price of Everything) : 가격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 신문 북섹션에서 한번 보고 잊고 있다가 C로그 모아보기 보다가 다시 접하게 되서 읽게 된 책이다. 제목만 본다면 경제적 시각에서 씌여진 책일 수도 있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씌여진 책인지 알 수가 없다. 뭐.. 제목 빼고 표지만 봐도 대충 짐작을 할 수 있긴 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경제적인 시각에서 쭉 가다가 마지막에 사회적인 측면을 다룬다. 뭐랄까.. 나름 반전을 준다. 모든 것의 가격 :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가격의 미스터리 / The Price of Everything : Solving the Mystery of Why We Pay What We Do 에두아르도 포터 (Eduardo Porter) 지음, 김홍래/손민중 옮김, 김영사, 364쪽, 14000원 한줄평 : "가격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 카이로스 : 수사학 홍보서 이자 참고서 신문 북섹션에서 봤던 걸로 기억한다. 한참이 지나서야 빌려보게 됐다. 제목이 뭔가 있어 보인다. 표지만 보면 설득과 관련된 책임을 알 수 있다. 찾아 보니 구판 제목이 "유쾌한 설득학" 이었다. 정말 가벼워 보이는 제목에서 있어 보이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찾아 보면 표지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읽어보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책 내용을 반영한다는 관점에서 "유쾌한 설득학"의 제목과 표지가 더 잘어울린다는 것이다. 카이로스 :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 Thank You for Arguing : What Aristotle, Lincoln, and Homer Simpson Can Teach Us About the Art of Persuasion 제이 하인리히 (Jay Heinrichs) 지..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 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책 제목부터가 남자라면 끌릴만한 책이다. 여자, 섹스.. 뭐가 더 필요할까. 그런데 이유가 237가지나 된단다. 뭘까.. 궁금하다. 그래서 선택했다. 처음에 237 이라는 숫자는 그냥 많다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의미없는 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원래 제목 why women have sex 에서 바뀐 것이기는 했지만 237은 의미 있는 숫자였다. 연구 결과 여자가 섹스를 하게되는 성적 동기가 237가지 였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어판 제목 자체가 결론이다. 여자가 결과적으로 섹스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지 많다.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 섹스의 심리학 / Why Women Have Sex : Understanding Sexual Motivations from Adventure to Revenge (a..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