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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1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 상대성이론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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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관심이 가는 건 어떠면 너무나도 당연하다. 나 또한 그러한데, 그래서 그동안 상대성 이론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을 많이 읽어봤다. 하지만 읽을때는 뭔가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책을 덮으면 원위치 되고 만다. 그러니깐 에너지는 질량 곱하지 광속의 제곱이다 라는 유명한 공식 하나와 시간과 공간이 서로 상대적이라는 일반적인 개념 정도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다. 물론 그것도 조금만 들어가면 금방 막힌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인슈타인이 직접(?) 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제대로 이야기 하자면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다른 사람들이 모아서 엮어 쓴 책이다.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
The Meaning of Relativity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지음, 고중숙 옮김,
김영사, 302쪽, 16000원


한줄평 : "상대성이론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강의"

얻은 것 : 엠씨스퀘어는 상대성이론 부록에 나온다.


브라이언 그린의 서문을 읽을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 책은 내가 읽을 수 없는 책이었다. 바로 수학 때문이다. 논리적인 전개야 따라가면서 이해하면 된다고 쳐도, 처음 보는 수학 기호들은 도저히 읽을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쓴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들에서 왜 수식을 빼고 설명을 했다는게 책 홍보의 초점이 되었는지 이해가 됐다.

그래도 꾹 참고 수식 빼고 읽어봤다. 대충 느낌에 상대성이론이 나오는 과정을 수식으로 유도하는 것 같았다.

다른 것 다 포기하고 제일 유명한 엠씨스퀘어 공식이라도 찾아보기로 했다. 그것도 없다. 서문에서였는지 역자 후기에서 였는지 그 공식은 부록에 있다고 해서 부록도 찾아 봤다.하지만 못 찾았다. 수식이 하도 많아 내가 못 찾은 것 같다. 그 수식에 대해서 아인슈타인은 뭐라고 했는지 알고 싶었는데 말이다.

본문을 못 읽겠으면 서문과 역자 후기만이라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상대성이론을 이해한 사람들이 써 놓은 것이라 그런지읽기는 쉬웠다.

수학에 자신 있고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인에게는 권하기 힘든.. 아니 권할 수 없는 책이다.

아인슈타인 자신이 쓴 일반인을 위한 상대성이론에 관한 책 없나 모르겠다.


번역평 :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번역이 잘 되었는지 못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외관평 : 들고 다니며 읽기에는 적당한데, 내용이 그렇지가 못하다.

가격평 : 분량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어차피 일반인이 살만한 책이 아니라 가격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2011 Total : 8823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 477p + 320p + 336p + 558p + 408p + 410p + 427p + 406p + 469p + 364p + 304p + 412p + 302p

2011 Total : ₩37,08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 ₩19000 + ₩16000 + ₩16000 + ₩25000 + ₩14000 + ₩16900 + ₩17900 + ₩18000 + ₩16000 + ₩14000 + ₩14000 + ₩18000 + ₩16000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 6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음, 고중숙 옮김, 브라이언 그린 서문/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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