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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2010

현대 과학의 이정표 : 성인이라면 알아야할 중요한 과학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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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찾아 보고는 생각보다 넓고 그림이 많이 들어간 책이라 약간 놀랐다. 두껍고 심각한 내용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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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의 이정표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20세기 과학의 획기적 사건
/ Milestones of modern science

앨런 모턴(Alan Q. Morton)/카밀라 드 라 베도예르(Camilla de la Bedoyere)/가이 드 라 베도예르(Guy de la Bedoyere) 지음,
박미용, 김진규, 박진주, 황신영, 강석기 옮김,
Gbrain. 227쪽, 17000원

한줄평 : "성인이라면 알아야할 중요한 과학 상식"

얻은 것 : 전화처럼 전구도 비슷한 시기에 발명한 다른 사람이 있더라는 사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청소년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그래서 설명의 깊이가 깊지가 않다. 하나의 주제를 개념만 설명하고는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 자세한 내용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이제 본격적인 자세한 내용이 나오겠지 하면서 책장을 넘기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너무 개념적이거나 쉽다는 말은 아니다. 중요한 과학적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이 책을 봤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절대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 정도 과학적 상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정도 상식을 가진 사람을 만나 보기란 진짜 어렵다. 요 며칠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데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가관이다. 아플때 무당 안 찾아 가고  병원 찾아온게 신기하다 싶을 정도다.

미국 SF블럭버스터 영화들을 보면 외계인들의 기술로 CD니 마이크로칩이니 레이저니 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진짜 많이 나온다. 기억 나는 것들 중에 맨인블랙, 인디펜던스데이, 트랜스포머 등이 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거기 나오는 이야기들을 다 믿는 것 같다. 믿는 건 자유인데, 아는 척 하면서 떠들지나 말았으면 좋겠다.

이번엔 책 평가가 아니라 성토가 되어 버렸다.
이 블로그까지 온 사람들은 사서 볼 필요가 없지만, 이런 책을 찾지 않는 사람은 꼭 봐야할 책이다.
이 정도는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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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Total : 1,0765 page (2009  : 1,7727p)
= 654p + 392p + 604p + 210p + 328p + 962p + 520p + 390p + 516p + 519p + 321p + 626p + 687p + 192p + 328p + 566p + 408p + 460p + 431p + 214p + 371p + 503p + 336p + 227p

2010 Total : ₩47,2600 (2009  : ₩72,8600)
= ₩25000 + ₩15000 + ₩25000 + ₩12000 + ₩13000 + ₩40000 + ₩29000 + ₩14800 + ₩25000 + ₩22000 + ₩14000 + ₩35000 + ₩25000 + ₩11000 + ₩13900 + ₩25000 + ₩13000 + ₩22000 + ₩15000 + ₩12000 + ₩15000 + ₩18900 + ₩15000 +₩17000

현대과학의 이정표 - 8점
가이 드 라 베도예르 외 지음, 강석기 외 옮김, 곽영직 감수/Gbrain(작은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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