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은 책/2011

계층이동의 사다리 : 빈곤을 이해하기 위한 생각의 틀

반응형
돈, 부유함, 부자, 가난, 빈곤 등의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쯤 끌릴만한 제목의 책이다. 어디서 봤었는지는 기억은 안 나지만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라고 하니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 : 빈곤층에서 부유층까지, 숨겨진 계층의 법칙 /
A Framework for Understanding Poverty

루비 페인 (Ruby K. Payne) 지음, 김우열 옮김,
황금사자, 268쪽, 14000원


한줄평 : "빈곤을 이해하기 위한 생각의 틀"

얻은 것 : 사용역의 개념, 빈곤한 가정 일반적 특징(항상 시끄럽다(tv, 라디오, 말소리, 음악 등), 말하는 중에 끊고 들어간다. 핵심을 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한다. 편부모일 가능성이 높고 그들은 가정내의 절대자 이다.).


위에 책에 대한 한 줄 평가에 영어 제목을 직역해서 써 놨는데, 더이상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다. 이 책은 영어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한가지 주제에 기승전결로 전개된다기 보다 주제인 빈곤의 한 요소요소를 하나씩 점검해 가는 방식이다.
한글판 책의 부제에 부유층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이 책은 오로지 일반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학생때의 빈곤이 중심이고 그것을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주장이 뒤 따른다.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아마존을 검색하다가 보니 이 책은 1995년도부터 꾸준이 업데이트 되어 나온 것 같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인문학 책의 느낌 보다는 현장 담당자의 지침서나 교과서 쪽에 가까운 책이다.

책에서 빈곤한 가정과 부유한 가정을 계속해서 비교하는데, 몇몇 비교에서 띵~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내 가정과 몇몇 친구들의 가정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의 가정을 장기간 조사해서 나온 결론이기는 하지만 아주 특징적인 몇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아주 다르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집안이 항상 시끄럽다"가 계속 밟힌다.

책 특성상 신경써서 읽을 정도의 책은 아니고 슬슬 넘겨가며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일반적으로 권할만한 책은 못 되어 보이고 한국의 상황을 개선하려는데 참고용으로 관련 기관 같은데서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번역평 : 뭐, 아주 맘에 드는 정도는 아니었다. 책 특성상 번역자의 개입이 좀 힘들어 보이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외관평 : 평범한 외관이다.

가격평 : 취미용으로 읽기에는 적당한 가격인데, 취미용으로 읽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다. 관련 학업을 하거나 인용해야할 일이 많으면 참고서로써는 적합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2011 Total : 9896 page (2010 : 1,7919p, 2009  : 1,7727p)
= 424p + 461p + 252p + 378p + 756p + 415p + 624p + 320p + 477p + 320p + 336p + 558p + 408p + 410p + 427p + 406p + 469p + 364p + 304p + 412p + 302p + 308p + 497p + 268p

2011 Total : ₩42,3600 (2010 : ₩74,8300, 2009  : ₩72,8600)
= ₩20000 + ₩15000 + ₩18000 + ₩15000 + ₩29000 + ₩13000 + ₩25000 + ₩15000 + ₩19000 + ₩16000 + ₩16000 + ₩25000 + ₩14000 + ₩16900 + ₩17900 + ₩18000 + ₩16000 + ₩14000 + ₩14000 + ₩18000 + ₩16000 + ₩13800 + ₩25000 + ₩14000

계층이동의 사다리 - 6점
루비 페인 지음, 김우열 옮김/황금사자

읽은 책 중 관련책 : 없음.
반응형